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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정동영 부유세, 홍길동 같은 얘기"

정 최고위원 "그나마 민주당서 합리적 목소리 나와 다행"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1/01/21 [13:16]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1일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의 부유세 신설주장과 관련 "홍길동 같은 얘기"라며 구체적 내용이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전망대'에 출연 "이런 목소리가 민주당에서 나왔다는 것 자체가 일단 합리적인 목소리가 있어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부유세라는 것을 주장할 수는 있다"면서도 "그런데 부유세가 뭔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부자들한테 돈을 걷어서 어려운 사람들한테 나눠 갖자는 말은 홍길동 같은 얘기"라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그는 "(무상복지는) 어떻게 보면 외상으로 하는 것"이라며 "재정부담을 후손들한테 물려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무상이 거의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데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너무 지나치다"며 "민주당은 오히려 손해를 볼 것이다. 차라리 민주당에서 (무상복지 시리즈가) 하나 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정동영 의원은 "빚과 부채, 대출금을 다 뺀 순자산이 30억 또는 50억 이상인 계층이 1%의 부유세를 부담하면 법인과 개인이 약 10조원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며 "또 부유세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지하경제가 절반으로 줄어들어 20조 이상의 세금이 더 걷혀 보편적 복지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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