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케익, 훈남, 키스, 꽃다발 등 러블리한 아이콘이 듬뿍 담긴 포스터는 여성들의 사랑의 판타지를 자극하며 연극 무대로 돌아온 삼순이의 모습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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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상처를 달콤한 케익으로 치유하는 삼순이식 사랑 철학은 포스터 속 먹음직스러운 케익처럼 무대 곳곳에서 튀어 나와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확실한 공감 코드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드라마 엔딩 장면으로 화제가 되었던 삼순이와 삼식이의 계단 키스신을 재현한 모습과 두 사람의 주요 매개체였던 돼지 인형 ‘삼숙이’까지 등장해 드라마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마이카, 명품백, 원룸이 없어도…사랑은 시작된다!”라는 카피처럼, 나이, 속살, 혼기까지 꽉찬 서른셋 김삼순에게 사랑은 기적처럼 찾아 왔다는 희망 메시지가 2011년을 살고 있는 평범한 싱글녀들에게 각광 받을 전망이다.
연극 ‘내 이름은 김삼순’ 포스터는 공연계 처음으로 ‘슈가 아트(sugar art)’를 통해 완성되었다. 슈가 아트란 세계 유명 제과경연대회에서 필수 항목으로 겨루는 설탕 공예로, 설탕을 이용해 다양한 기법으로 화려한 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기술이며 제과제빵 기술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정교한 별도의 작업 기간을 거쳐 탄생된 본 포스터는 보면 볼수록 빠져 드는 김삼순의 매력처럼 사랑스럽다.
파티쉐 김삼순이 까도남 장도영을 통해 일에 대한 자부심과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낼 연극 ‘내 이름은 김삼순’은 드라마의 걸쭉한 대사와 다시 보고 싶은 명장면을 모은 엑기스 같은 작품으로 원소스 멀티 유즈 성공 열풍을 이어 갈 예정이다.
연극 ‘내 이름은 김삼순’은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공연되고 있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