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청와대 고위관계자 개헌 문제 구체적 언급

“1987년에 개정, 시대 흐름에 맞게 개정될 수 있으면 좋겠다”

문일석 기자 | 기사입력 2011/01/24 [17:26]
23일 한나라당 지도부 회동에서 개헌 의총 관련해서 얘기가 있었다는 설이 정치권에 나돌았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가 개헌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를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4일 개헌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개헌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아마 당에서 이야기를 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부분에 관해서는 청와대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가 않다는 것이 입장”이라고 전제하고 “개헌 문제에 관해서는 청와대로서는 이미 줄곧 유지해 온 원칙 같은 것이 있다. 바로 개헌은 국회에서 논의할 사안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 대통령은 지난해 8ㆍ15경축사에서 다른 정치관계법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개헌도 국회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요지로 말씀하신 것을 기억 하시라 생각을 한다”면서 “현행 헌법이 아시다시피 지난 1987년에 개정이 된 이후에 시대상황이 많이 변해서 그러한 변화된 상황에 맞게 개정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공감대가 있어왔다고 생각을 한다. 또 시대 흐름에 맞게 개정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개헌논의는 어디까지나 정치권의 몫이다. 청와대가 나서서 주도할 사안이 아니고 국회가 추진할 사안이다. 당에서 토론을 해서 방향을 정리하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 지금 개헌 논의를 제기하고 있는 측이 있지만 개헌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도 정치권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oonilsuk@korea.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 ojabal 2011/01/25 [09:27] 수정 | 삭제
  • 지금 대통령이신 분의 임기가 아직도 2년이 남았다.

    그런데 지금 개헌 운운한다면 곧바로 레임덕 현상이 일어나고 개헌 논란으로 국정에 혼란이 올것이 자명한데

    명색이 현재 권력의 핵심이요 제2인자라 할수 있는 분이 개헌에 불을 지피고 있음이니?

    현재로선 다음 집권에 희망이 보이지 않아 권력을 분산 시켜야 된다는 명분을 내세워 2원 집정제로 개헌해서 그중 한 축이라도 잡아 보려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

    본좌의 짧은 생각이 기우에 지나지 않기를 그저 바랄뿐이다.
  • 삼족오 2011/01/25 [03:47] 수정 | 삭제
  • 국민들은 개헌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는 점이다.
    개헌을 하려면 그것을 푸는 열쇠를 찾아야 한다.
    야당들도 개헌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데에서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1980년대 군사정부 말기에 개헌에 대한 국민적 여망과 야당과 재야의 개헌과 민주화
    투쟁시기와는 개헌의 열의는 100분지 1도 안된다는 점이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