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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에 따르면 김정남은 "때때로 아버지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며 "(아버지 핵심측근인) 김경희나 장성택과도 좋은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후계자로 낙점된 김정은의 배후세력으로부터 살해 위협에 시달렸다거나 중국으로의 망명설 등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근거 없는 소문이다. 위험을 느낀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또 김정은으로의 후계 체제가 구축된 데 대해서는 "중국의 모택동 주석조차 세습하지는 않았다. 사회주의에 어울리지 않고, 아버지(김정일)도 반대였다"면서도 "국가 체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이해한다. 북한의 불안정은 주변의 불안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이) 교전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며, 핵 보유나 선군 정치에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이들이 있다"며 군 수뇌부의 치밀하게 계획된 공격임을 강조했다.
김정남은 북한 주민의 생활 실태에 대해선 "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아파진다. 생활수준이 향상됐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며 "북이 안정되고 경제 회복을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이것은 동생(김정은)에 대한 내 순수한 바람이다. 동생에게 도전한다거나 비판하려는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2009년말 단행한 화폐개혁에 대해선 "실패였다"면서 "개혁개방에 관심을 뒀어야 했다. 현 상태로는 경제 대국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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