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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 '대설경보' 또 눈 '폭탄'

67.7cm 기록적인 폭설 내린 울진 4.2.cm 눈이 더 내려

박영재 기자 | 기사입력 2011/02/14 [11:22]
대설경보가 발효된 경북동해안 지역에 14일 새벽부터 또 다시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포항10.95, 경주9.5, 영덕 5cm가 내렸고 지난 12일 67.7cm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울진에도 4.2.cm의 눈이 더 내렸다.

이날 폭설로 경북 동해안지역은 국도와 지방도 등 모두 18곳의 도로가 통제되면서 도심기능이 둔화되고 있다.

특히 경주지역은 양남면 석읍에서 외동읍 입실 간 지방도 904호선과 산내 의곡-청도간 국도 20호선 등 모두 9곳의 도로 통행이 통제됐고 울진과 삼척을 연결하는 7번 국도도 지난 12일부터 사흘째 차량통행이 막혔다.

일선 학교의 휴업도 잇따라 90여 곳의 포항지역 유초중고등학교가 휴업이나 부분휴업에 들어갔다. 포항남부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14곳, 중학교 2곳, 유치원 56곳이 휴교조치를 취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각 21곳과 고등학교 2곳은 학생들의 등교시간을 지연하거나 하교시간을 앞당기는 부분휴교조치를 실시했다. 경주시의 경우 8개 학교가, 울진지역은 4개 초등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영덕은 남정초가 부분휴교에 들어갔다.

이처럼 경북동해안에 다시 폭설이 내림에 따라 포항과등 일선 지자체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포항시는 모래살포기와 제설차량 등 101여대의 제설장비와 공무원과 주민 등 4천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공단과 도심지 주요도로의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경주시와 영덕, 울진군도 제설차량을 7번 국도와 28번 국도 등 주요도로에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는 한편,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눈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쏟고 있다.

하지만 새벽부터 쏟아진 눈이 도로에 쌓이면서 이면도로는 제 기능을 상실했고, 시가지 또한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포항시 이진우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눈은 14일 늦은 밤까지 최고 30cm터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많게는 50cm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은 월동장비를 갖춘뒤 차량을 운행하는등 눈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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