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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국민과 함께 야5당 대통합" 주창

'백만송이국민의명령'포항강연"지역구도완화진보정당 연합"강조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11/02/16 [15:09]
야권통합을 주창하는 국민통합단체인 국민의 명령(대표 문성근)의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포항지역 캠패인 및 강연이 16일 오후4시 북구중앙동 우체국 앞에서 열렸다.(오후7시 포항아트센타 강연)

▲     © 관리자
 
국민의 명령은 2012년 민주, 진보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국민 100만명이 모여 야 5당에, 국민의 힘으로 민주적인 야권 단일정당을 건설해 내자며 국민이 직접 명령을 내리겠다는 운동이다.

이날 강연에서 문성근 대표제안자는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 3년, 우리 국민은 참담한 역주행에 분노하면서도 2012년 선거에 희망을 갖지 못한다”며 “그것은 야권이 갈가리 찢겨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맏형격인 민주당이 지역적 한계를 갖고 있는데다가 당원이 국회의원 후보는 물론 대의원조차 선출하지 못할 정도로 비민주적으로 운영되어 국민의 여망을 받아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민주당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2012년에 민주진보진영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 하는데 첫째 지역구도의 완화, 둘째 2-30대 능동화, 셋째 진보정당과의 연합”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명령은 이를 가능토록 ‘우리가 꿈꾸는 정당’을 설계했다”며 “최소강령에 합의하되 합의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론을 강제하지 않아 자신의 이념을 지닌 채 정파로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연합정당’을 채택해 진보정당과의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 구조를 on과 off를 결합해, 닉네임으로 인터넷 사이트에서 놀듯 정당활동을 가능하게 하면서 2-30대도 공직 후보로 공천해서 젊은 세대를 포괄하고, 당 운영을 민주원칙에 맞게 함으로써 제 정파가 모두 참여해 지역구도를 완화해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또 “5당을 이렇게 묶어내면 2012년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각 정당이 이 길을 걷지 않고 있는 것은 모든 정당은 자기 내부논리에 기득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쓴소리도 서슴치 않았다.

따라서 “마지막으로 남는 방법은 ‘행동하는 양심’을 가진 ‘깨어 있는 시민’이 힘으로 압박하는 것”이며 “이 방안은 바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많은 정치인과 학자들에게 설파한 내용과 다를게 없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같은 민란을 통해 창출될 야권 단일정당에 대해 여론조사결과 야권 단일정당이 만들어진다면 2012년 4월 국회의원선거에서 55:30, 12월 대선에서 52:31로 야권 단일정당후보를 지지하겠다는 결과가 나왔고 ‘야권단일정당 창출방안’에 대해서도 민주당 중심 26%, 민주당의 기득권 포기가 74%”라고 밝혔다.

문대표는 나아가 “망국적인 지역구도는 치를 떨게 한다”며 “71년 대선 이래 40년, 90년 3당 합당 이래 20년 만에 처음 이 지역구도에 금이 가기 시작한 지금 지역구도를 넘는 전국정당을 만들어내지 않는다면 이런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에앞선 오후2시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취지에 대해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현재 국내 정치는 야당은 5개로 분열되고 지역 대결구조도 여전하다”며 “이에 국민의 뜻이 제대로 전달되는 정책대결을 이끌어 내기 위해 국민의 명령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민 스스로 희망을 만들어 가는 차원에서 민주와 진보 진영의 대통합을 국민과 함께 이루어 나갈 계획”이라며 “연합정당은 강제적 당론을 정하지 않는 정파등록제 형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은 지난 2010년 8월27일 서울 대한문 앞에서 첫 집회를 가진 이래 170여일, 현재 7만 회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 명령은 지난 12월14일부터 15일 간 전북지역에서 전북 들불대장정을 진행한 데 이어 1월5일부터 5일 간 광주전남지역에서 광주전남대장정을, 1월14일부터 30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경남대장정을 진행한 바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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