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美정보국장 "북 핵-미사일 미국 직접위협"

군사관련 고위인사 거듭된 경고 예사롭지 않아

안태석 칼런니스트 | 기사입력 2011/02/17 [10:14]
미 국가정보국장은 16일 미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는 심각한 위협이라고 또다시 경고하고 나섰다. 북한이 핵실험과 함께 대륙 간 탄도 미사일 기술 실험에 여러 번 성공한바 있다고 경계를 한 것에 대해 미 언론들은 제 2 미사일기지 발사타워 공사가 완료되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둔 보도를 하고 있다. 이 같은 미정보국장의 경고는 북한이 소형 핵탄두를 최장거리 미사일에 실어 미 본토까지 타격하는 시나리오를 우려하고 있는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 정보기관들을 총괄하고 있는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이날 미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이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또 경고했다. 클래퍼 국장은 특히 상원 정보위에 제출한 연례안보위협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미 본토까지 도달 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탄 미사일 기술을 향상시키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 연평도 폭격 관련 포탄들     ©김상문 기자
클래퍼 국장은 “북한은 1998년 대포동 1호를 시험 발사한데 이어 2006년과 2009년 대포동 2호를 발사했다”며 “자신들이 언급한 통신위성을 궤도로 진입시키는 목표에는 실패했지만 icbm과 관련된 많은 기술들을 성공적으로 실험했다"고 밝혔다. 비록 대포동 2호 발사가 실패했지만 2009년 실험은 2006년도보다 좀 더 완성된 성능을 보여줬다"면서 "만일 icbm으로 만들어진다면 최소한 미국의 일부에는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클래퍼 국장은 이와 함께 "북한은 대화를 원한다는 신호를 보내면서도 핵 보유국으로서의 국제적 인정을 함께 갈망하고 있으며 핵과 미사일 기술들을 판매할 용의가 있음을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과 마이크 멀린 미 합참의장 등 최고 수뇌부도 북한이 향후 5년 안에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icbm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최근 전망했다. 미국의 소리방송 은 (voa)북한은 제2 미사일 기지의 발사타워 공사를 끝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voa는 지난달 북한 동창리 인근 제2 미사일기지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완성된 발사타워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안보전문 사이트인 글로벌 시큐리티는 발사대와 발사타워 공사가 기본적으로 마무리된 것 같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발사 가능한 발사용 로켓을 가졌는지는 더 두고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yankeetimes@gmail.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