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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해외매출 비중 늘릴 것”

오는 2018년까지 사업 영역 넓혀 그룹 매출액 확대한다는 의중 밝혀

박주연 기자 | 기사입력 2011/02/18 [11:10]
[브레이크뉴스=박주연 기자] 롯데 ‘2세 경영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해외 경영 포부를 밝혔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인터뷰에서 “2010년 11%였던 해외 매출 비중을 2018년까지 30∼40%로 끌어올리겠다”며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 소매사업과 석유화학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신동빈 회장     ©브레이크뉴스
그는 이어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의 사업 회사를 그룹화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경영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장래 중국에 ‘제3의 롯데그룹’를 세우고, 인도네시아나 베트남에 ‘제4의 롯데그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공격 경영’을 선언한 신 회장의 의중에 따라 롯데는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점포와 석유화학 분야에서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 진출을 가속하화 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는 백화점의 경우 올 4월에 중국 텐진점을 열고 오는 2018년까지 중국내 백화점 점포를 20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형슈퍼인 롯데마트는 연내 중국, 베트남 등지에 30개 점포를 출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롯데는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그룹 매출액을 지난해 61조원에서 2018년에는 200조원으로 늘리고, 영업이익률 8%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모두 3조6000억원을 투입해 11건의 인수·합병을 성사시켰으며 이 가운데 5건은 해외 m&a였다.
 
한편, 이번 인터뷰에서 신 회장은 향후 경영체제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신 회장은 “형(신동주)은 일본 롯데를 맡고, 내가 한국을 담당하는 방향으로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한국과 일본 롯데의 경영을 총괄하되 한국은 자신이, 일본은 신동주 부회장이 경영을 승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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