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세계 9번째로 미 국채를 많이 보유한 국가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재무부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만의 미 국채 보유량은 0.6% 늘어난 1319억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대만은 세계 9대 미 국채 보유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대 미 국채 보유국인 중국의 지난해 12월 미 국채 보유 규모는 8916억 달러로 0.4% 감소했다.
중국은 두 달 연속 미 국채를 순매도함으로써 미 국채 보유규모는 지난 2009년 말 8948억 달러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반면, 세계 2대 미 국채 보유국인 일본은 지난해 12월에도 미 국채 순매수를 이어갔다. 일본의 미 국채 보유 규모는 전달에 비해 0.7% 증가한 8836억 달러에 달했다.
영국의 미 국채 보유액도 전달에 비해 5.8% 늘어난 5413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세계 3대 미 국채 보유국 지위를 지켰다.
아시아 신흥경제국을 가리키는 ‘아시아의 4마리 용’ 가운데 홍콩의 미 국채 보유액은 1382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 0.5% 줄었으며 한국도 8.7% 감소한 379억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두 나라의 미 국채 보유액 순위는 각각 7위와 18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싱가포르의 지난해 12월 미 국채 보유 규모는 전달보다 18% 증가한 701억 달러로 세계 13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