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의학간행물 백신(vaccine)은 대만 정부가 그동안 국내 원주민 아이들을 위한 a형 간염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실시한 것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995년부터 대만 정부가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a형 간염의 감염률이 70%나 감소했다.
a형 간염은 대부분 오염된 음식이나 음료를 통해서 널리 전염된다. 대만에서는 위생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던 1980년대에 이전에 매우 유행하였다. 1980년대에 들어서자 도시에서는 감염 건수가 점차 줄었지만, 지방에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대만 정부는 1995년부터 30여 개 원주민 지역의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그 결과 a형 간염에 걸리는 아이들 숫자는 크게 줄어들었으나, 성인 감염자는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했다. 현재 대만 정부는 매년 평균 200명의 간염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 위생서 질병관제국(衛生署疾病管制局) 스원이(施文儀) 부국장은 매년 발생하는 감염자 중에서 약 10-15%가 해외에서, 나머지가 국내에서 감염된 경우이며, 감염자의 대부분은 20에서 39세 사이라고 설명했다.
스 부국장은 20세 미만 중 약 5% 이하 사람들만이 a형 간염 항체를 갖고 있다며, 외식을 자주할수록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 감염된 경우에 대해, 대부분은 a형 간염이 유행하고 있는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이라며, 이 지역으로의 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은 사전에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