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가 대만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대만증시가 중국과의 관계 개선과 국내 수요증가로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세를 찾아 간다는 것이다.
청셩우(曾省吾) 메릴린치 대만지역연구센터 총책임자는 15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1일 일본을 강타한 규모 9.0 강진의 영향으로 대만증시의 주가가 앞으로 2주간은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정상주준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 책임자는 “지금까지 투자자들은 냉철한 모습을 보여 왔으며 충동적으로 주식을 구매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 증시를 낙관하는 이유로 대만의 내수 증가를 들었다. 청 책임자는 “내수가 지난 12개월 동안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율은 다른 아시아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고 말했다.
또 그는 “경제협력기본협정(ecfa) 체결 이후 양국이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이어가고 있는 것도 증시의 안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만 국내 주가들은 전날 3.35% 하락한 채 마감했다. 이번 하락세는 14개월 만에 최고치로 일본을 강타한 강진이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산업계의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이는 또 이전 최고 하락폭인 지난해 1월 말 기록한 3.48%에 거의 근접한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