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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사성 물질 유럽 도달 "유엔산하 15개 관측소서 탐지"

신소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3/23 [10:24]
 ©사진- 영국 공영방송 bbc 캡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유럽 아이슬란드까지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22일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물질이 태평양, 북미, 대서양을 거쳐 유럽까지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안드레아스 스톨 노르웨이 대기연구소 수석 연구원은 "(일본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성 입자가 북반구 전역으로 퍼지는 데는 며칠밖에 걸리지 않았다"면서도 " 그러나 극미량이여서 유럽 어느 곳이든 건강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 통신은 또다른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유엔(un) 산하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기구(ctbto)의 15개 관측소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방사성 입자를 탐지했다"며 "유럽에서는 레이캬비크 관측소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ctbto는 세계 곳곳에 63개의 방사선 관측소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슬란드 방사선안전청은 방사성 입자 발견에 관해 통보받지 못했다며 "아이슬란드에서도 방사성 입자가 발견됐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사실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일본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극소량의 방사성 물질이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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