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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이클 선수, ‘투르 드 타이완(Tour de Taiwan)’ 1구간 우승

대만에서 열린 '투르 드 타이완'의 첫 구간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1/03/23 [12:32]
한국의 사이클 대표 선수 박성백이 지난 20일 대만에서 열린 '투르 드 타이완'의 첫 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국가대표팀 가운데 한명인 박성백은 타이베이 시청 주변에서 펼쳐진 첫 번째 60㎞ 구간 경주에서 1시간21분39초로 102명의 선수들 가운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호주의 드라팩 프로페셔널 사이클링팀과 경주를 한 박성백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모든 충돌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면서 “긴 장정이 남았기 때문에 마음 편히 먹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전날 개막 경주에서 우승한 호주의 아담 펠란은 15위로 들어왔다. 올해 19살인 그는 최종 시간 1분24분22초로 대회 종합선두가 입는 노란색 상의인 ‘옐로 저지’를 지킬 수 있게 됐다. 또 25세 이하 최우수 선수에게 주는 ‘화이트 저지’도 차지했다.

펠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옐로 저지’를 지킬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호주에서는 단거리 경주를 많이 하기 때문에 이런 기세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 스프린터에게 주어지는 ‘그린 저지’는 한국의 장찬재에게 돌아갔다. 그는 3개 스프린터 포인트에서 상위 3위 안에 들었으며 총 11포인트를 획득했다.

이탈리아 팀과 경주를 한 일본의 준야 사노는 전체 8위를 차지했으며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1시24분27초를 기록하며 ‘베스트 아시아 선수’로 뽑혔다.

센터 메리다 타이완의 우푸홍 는 대만 사이클 선수 중 첫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사이클 금메달리스트인 홍콩의 웡캄포(黃金寶)는 1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열린 투르드타이완에서 전 구간에서 옐로저지를 입고 있었던 아일랜드의 데이비드 매캔은 23위를 기록했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의 개막 구간에서는 22개국 18개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전체 102명의 선수들은 21일 신베이(新北市)시에서 열리는 다음 구간에서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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