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에서 제논이 검출된 데 이어 서울에서는 또 다른 방사 물질인 요오드가 미량 검출됐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지난 28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에 설치된 서울지역 방사능 측정소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채취한 공기에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와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엔 검출된 요오드는 요오드 131로, 자연상태에서는 존재하지 않으며 핵분열 때만 나오는 방사성 물질이기 때문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날아왔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번에 측정된 요오드량은 극미량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요오드131은 농도가 반으로 줄어드는데 반감기가 8일 정도로 짧은 편이여서 위험도가 높지는 않다. 또한 방사성 물질의 대부분은 편서풍의 영향으로 태평양쪽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세슘의 경우에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에서도 검출되는 경우도 있어 후쿠시마 원전에서 날아왔는지는 아직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한편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전국 12개 방사능 측정소에서 대기 중의 부유물질을 포집해 요오드와 세슘 등이 함유돼 있는지 분석한 뒤 결과를 29일 오후 2시경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