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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 어등산 관광단지 건설노조원 40명 연행

민노당, 광주시 ‘어등산 관광단지 공사’현장 문제 해결 나서야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1/04/04 [11:02]

광주 광산경찰서는 4일 어등산 관광단지 공사현장에서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던 건설노조원 40여명을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6시쯤 광주 광산구 어등산 관광단지 공사현장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점거 농성을 벌이던 노조원들을 연행했다.

노조원들은 일일 8시간 노동 준수, 안전대책 확보, 장비 사용 단가 인상 요구 등을 요구하며 현장에서 농성을 벌여왔다.

노조원들은 이날과 10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과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고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민주노동당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어등산 관광단지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인 도시공사는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에 대해 관리감독을 외면, 이번 갈등의 원인을 제공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시와 도시공사는 장시간 노동과 안전조치 미흡에 대해 하루빨리 시정 조치를 취하고 산업현장에서 노동자들의 인권과 안전문제를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찰은 노동자들을 지금 당장 석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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