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같은 인생을 살아온 전직 복서 철민과 어두운 미래 앞에서도 씩씩한 미소를 잃지 않는 정화의 운명적인 사랑을 다룬 영화 ‘오직 그대만’은 서울의 한 동물병원 앞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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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남성미의 소유자 철민 역을 맡은 소지섭은 정화를 걱정하는 아련한 눈빛 연기로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을 보여 스탭들의 감탄을 샀다.
소지섭은 생수 배달과 주차 관리로 생계를 유지하는 철민 역에 맞춰 캐주얼한 후드 점퍼에 단출한 청바지 차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월한 외모를 자랑해 촬영을 지켜보던 행인들로부터 역시 ‘소간지’라는 말을 연신 들었다.
또한 앞이 보이지 않는 정화 역을 맡은 한효주는 그간 실제 시각 장애우와 함께 생활하며 연습해 온 연기를 자연스럽게 펼쳐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영화 ‘마법사들’, ‘깃’ 등의 작품을 통해 섬세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송일곤 감독은 배우들의 표정과 동선 등을 세심하게 챙기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현장을 이끌었다.
송일곤 감독은 “진실된 감정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기 마련” 이라며 두 배우를 통해 구현할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대한민국 가슴앓이를 예고하는 영화 ‘오직 그대만’은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