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은 25일 “정부는 기술 분야에서 다른 국가에 뒤지지 않기 위해 기술발전에 대한 재정지원을 매년 8~10%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마 총통은 이날 세계과학지도자포럼(global science leaders forum)의 개막연설에서 “대만은 그동안 최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우수 인재의 해외 파견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수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최적의 연구 환경이 대만에 뿌리를 내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마 총통은 우수 인재의 해외 유출이 최근 줄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987년 해외 유학생 가운데 유학 후 고국으로 돌아오는 비율을 17%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 비율은 10년 만에 70.7%까지 증가했다.
또 그는 이날 연설에서 대만의 과학 발전의 증거로 대만의 기술 혁신으로 꼽히는 ‘포모사2 위성’을 비롯해 신죽(新竹), 대중(臺中), 타이난(臺南)에 위치한 과학단지를 언급했다.
마 총통은 “정부는 앞으로 그린에너지를 비롯한 관광, 생명공학, 고부가농업, 보건의료, 문화창의산업 등 6개 분야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해 “정부도 수개월 내에 구체적인 원자력 에너지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대만은 지난 2006년 연구개발(r&d) 분야에 국내총생산(gdp)의 2.58%에 달하는 307억대만달러를 투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