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와 차기주자들 희비 및 명암을 가른 4·27재보선이 기존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여의도 입성과 동시에 야권 유력차기주자로 부상한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차기지지율은 급등한 반면 여권 mb-박근혜 전 대표는 동시하락, 기존 2위였던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는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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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중에 4·27참패 후폭풍 중심에 선 mb는 한 달 새 지지율이 13.2%p 폭락한 가운데 30%대 붕괴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는 재보선 다음 날인 지난 28일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의 월례적합도 여론조사에 따른 것이다.
mb지지율은 한나라당의 4·27참패 여파로 향후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20%대 진입마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mb지지율은 지난 28일 여론조사에서 31.9%로 조사된 가운데 지난달 15일 실시됐던 여론조사당시 44.1%대비 무려 13.2%p 폭락했다. 또 국정운영을 잘 못하고 있다는 비판여론은 지난 달 49.3%에서 59.9%p로 10.6%p 급증했다.
덩달아 한나라당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 한나라당 지지율은 지난 달 44.3%에서 이번에 40.1%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18.6%에서 25.7%로 급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특히 mb지지율 대비 한나라당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면서 향후 청와대(mb)를 겨냥한 한나라당의 국정운영쇄신 촉구목소리가 한층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손 대표는 지난 3월15일 당시 7.7%대비 거의 2배나 뛴 14.9%로 박 전 대표(34.4%)에 이어 단박에 2위로 부상했다. 박 전 대표 지지율은 한 달 전 대비 2.1%p 하락했다. 이 같은 손 대표 지지율 급등세는 그간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해 분산됐던 '호남 표 결집' 신호탄으로 분석됐다.
이를 반영하듯 손 대표는 호남권에서 지난달 당시 23%에서 35.3%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박 전 대표의 호남지지도 경우 20.8%에서 16.6%로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불과 한 달 전 2위였던 유 대표역시 3.6%p나 떨어진 7.1%를 기록해 3위였던 오세훈 서울시장(8.1%)에게도 밀린 채 4위로 추락했다.(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38명 대상-무작위 할당표본추출 ars전화여론조사방식-표본오차95%, 신뢰수준 ±3.04%p)
또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지난 28일 긴급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손 대표는 지난주 대비 5%p 상승한 13.5%로 유 대표(11%)를 제치고 단박에 2위로 올라섰다. 반면 박 전 대표 경우 지난주 대비 3.8%p 하락한 28.4%를 기록해 20%대로 내려선 채 대조를 보였다.(전국 19세 이상 남녀 750명 대상-rdd<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임의걸기방식>-표본오차95% 신뢰수준 ±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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