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생 김형호(21살)씨는 원인 모를 만성 기침 때문에 고민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기침으로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마른기침이 나오며, 한번 시작된 기침이 잘 멈추지 않고 있다. 병원을 찾아가 보아도 뚜렷한 진단을 받지 못했고, 약을 먹어보아도 낫기는커녕 증상은 더욱 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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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 중에는 천식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호흡기질환 전문 혜은당한의원 박사 정수경 원장을 통해 차이점과 치료법을 알아보았다.
◆ 만성기침과 천식, 구분법은?
일반적으로 기침은 이물질이 기관지로 흡인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어작용으로 기도안의 분비물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작용이다. 이같은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만성기침이라고 한다. 만성기침은 감기가 가장 흔한 원인인 급성 기침과 달리 다양한 원인의 질병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기침은 중요한 폐 방어 기능이지만 보통보다 많아지는 만성기침이 있을 때는 폐, 기관지 질환이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 내 치료해야 한다. 만성기침은 크게 흡연자와 비흡연자로 구분, 흡연자인 경우 만성 기관지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비흡연자인 경우 후비루, 천식, 역류성 식도염이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천식 역시 기침이 심하지만 간헐적으로 숨이 가쁘고 헐떡이며 기침을 하는 것이 특징으로 만성기침의 하나로 의심될 수 있다. 이다. 그러나 호흡을 하는 기관지의 염증으로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기관지가 막히거나 좁아져 쌕쌕거리는 호읍음도 동반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천식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황사 등의 특정 물질이 자신과 맞지 않아 체질적으로 과민 반응해 발생된다. 특히 황사, 감기, 댐배연기와 실내오염 등으로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주의를 해야 한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환자는 곧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며, 실제로 심한 천식 발작은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정수경 박사는 “이들 질환의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담당 의사의 꼼꼼한 관찰과 진찰이다. 때문에 경험 많은 의사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좋으며, 환자는 자신의 병력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야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근본원인에 접근, 재발없는 한방 치료
일반적으로 양방에서는 만성기침을 치료할 때 다양한 원인에 대응하기 어려울 경우 항히스타민 제제와 비충혈 제거제 등이 사용되며, 천식은 약이나 흡입기, 스테로이드제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방법 등으로 치료를 한다. 그러나 이같은 치료법은 증상을 없애는데 주력하기 때문에 자칫 원인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즉, 만성기침이 잘 생기는체질 자체를 바꾸지 못해 질환의 재발을 막기 어렵다.
반면, 한의학은 원인 자체를 세분화 한 치료를 한다. 만성기침과 천식을 폐, 비, 신의 기능 상실과 체질적 문제, 몸의 불균형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기침과 천식이 발생한다고 파악해 이에 따른 원인치료를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오장육부를 다스려 인체의 정기를 보하고 면역력을 키워 근본원인을 막는 것이다. 이같은 치료법은 증상 완화에 있어서는 다소 느려 보이지만 재발율을 크게 낮춰준다.
최근에는 이같은 원인치료에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켜 주는 치료법이 나오고 있어 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혜은당한의원은 천식에 유효한 경혈점에 침을 놓아 비, 폐, 신 기능을 활성화 하는 침구 치료와 천식으로 인한 증상을 감소시키고, 아로마 오일을 유효한 경혈점에 흡수시키면서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고농도 산소치료실에서 피톤치드와 고농도 산소를 흡입시켜, 천식으로 인한 증상을 감소시키고, 신진대사와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치료를 병행해 재발율을 떨어뜨리는 동시에 빠른 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정 박사는 “최근 황사가 심해지면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등에 기침과 천식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에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며, 평소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체력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며 “흔히 말하는 기침약은 기침 그 자체를 억제라는 것 일뿐이기 때문에 3주 이상 기침이 오래가는 경우 꼭 병원을 찾아가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혜은당한의원에서는 환자들이 좀 더 믿음을 가지고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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