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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원전 1호기 멜트다운‥“지진 발생 16시간 만에 대부분 녹아”

강지혜 기자 | 기사입력 2011/05/16 [17:31]
[브레이크뉴스=강지혜 기자] 일본 대지진 발생한 지 16시간 만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핵연료가 대부분 녹는 멜트다운 현상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도쿄전력은 원자로의 온도 등의 정보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지 불과 16시간 만에 제1원전 1호기의 노심이 대부분이 녹아 원자로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15일(현지시각) 밝혔다.

이 같은 멜트다운으로 인해 격납용기가 손상되면서 고농도 오염수가 원자로 건물 내부에 대량 유출된 것으로 도쿄전력은 추정했다.

대지진이 발생한 직후인 3월 11일 오후 6시경 원자로의 수위가 핵연료 상단부까지 내려갔고 오후 7시 30분경에는 핵연료가 노출되면서 손상되기 시작, 온도가 핵연료의 용해점인 섭씨 2800도까지 올라갔다.

이어 멜트다운이 진행돼 지진발생 16시간 후에는 핵연료가 대부분 녹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쿄전력은 1호기에 대한 냉각수 투입을 3월 12일 오전 5시 50분부터 시작했고 이후 원자로 온도가 내려갔으며 원자로 바닥에 작은 구멍이 난 정도로 심한 손상은 없었으나 향후 대규모 방사성 물질 방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쿄전력은 2, 3호기에서도 1호기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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