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5,000대 기업의 작년 매출총액이 사상최대인 34조3,600억 대만달러(1조2,056억 달러)로 집계돼 2008년 국제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 대만 5,000대 기업의 매출총액은 29조9,200억 대만달러였다.
작년 매출규모로 대만의 최대 기업은 2조3,100억 대만달러(803억 달러)를 기록한 홍하이(鴻海, hon hai precision industry co.)로 나타났다. 홍하이는 폭스콘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는 세계최대 전자제품 하청생산업체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중화쩡신(中華徵信, ccisl)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10 대만지역 top 5,000 대기업 순위’에서 나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홍하이는 연속 6년째 대만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규모 2위는 궈타이런소우(國泰人壽)로 1조900억 대만달러(382억5,000만 달러), 3위는 콴타(廣達)컴퓨터로 1조600억 대만달러(371억9,298억 달러)였다. 궈타이런소우와 광다컴퓨터는 작년 내수경제의 활황에 힘입어 처음으로 매출이 1조 대만달러 선을 넘어섰다.
이어 매출규모 4~10위는 국유 타이완중요우(臺灣中油, 327억8,000만 달러), 콤팔(仁寶)컴퓨터(296억3,100만 달러), 포모사석유화학(台塑石化, 262억2,100만 달러), 푸방런소우(富邦人壽, 242억7,000만 달러), 윈스트론(緯創資通, 191억7,900만 달러), 에이서(宏碁, 183억 달러), 국유 타이완전력(臺灣電力, 179억3,300만 달러) 순이었다.
중화쩡신은 대만 5,000대 기업의 세후 순수익도 20억1,000만 대만달러(7,053만 달러)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평균 순수익률은 5.84%로 2007년의 6.61%에 비해 다소 낮았다.
세후 순수익 분야에서 상위 10대 기업은 tsmc(台積電), 홍하이, 중화텔레콤(中華電信), 타이완화학섬유, 대만플라스틱(臺灣塑膠), 난야플라스틱(南亞塑膠), 포모사석유화학, 콴타국제전자, 중국강철, 롄파과학기술(聯發科技)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