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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 날, 이렇게 하면 건치人이 된다

올바른 이닦기부터, 스케일링·에어플로까지

김수호 기자 | 기사입력 2011/06/03 [14:56]
오는 6월9일은 치아의 날이다. 6살이 되면 첫 영구(9)치가 나온다고 해서 정해진 치아의 날은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전달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제정한 날이다.

▲     ©김수호 기자
그러나 우리나라는 작년 1~3분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치은염(잇몸염) 및 치주질환으로 병·의원을 찾은 인원이 633만7351명에 달할 정도로 치아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이들이 많다. 참고로 이 수치는 감기(급성기관지염·급성 편도염)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것이다.

평소에는 특별히 아프지 않으면 많이 신경 쓰지 않는 치아건강. 치아를 완전히 잃어 버린 뒤 치아 임플란트 비용이 비싸다고 하지 말고, 이날 하루만이라도 구강 건강 상태를 한 번쯤 되돌아 보는 계기로 삼으면 어떨까.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의료진의 조언을 통해 건강한 치아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 올바른 이닦기는 구강관리의 첫걸음

건강한 치아 만들기는 치아 관리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정작 평소 이 닦기 외에 치아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는 이들의 수도 적을 뿐 아니라, 일부는 이 닦기 조차 소홀하기도 한다. 그러나 건치人(인)이 되려면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할 일이 많다.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올바른 이닦기다. 올바른 이닦기는 과도한 왕복 운동, 즉 무조건 ‘빡빡’눌러서 칫솔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치아와 치아 사이, 그리고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 등을 신경써서 닦아주는 것이다. 칫솔을 너무 강하게 잡지 않고 잇몸과 치아가 닿는 부분에 45도 각도로 칫솔모를 대고 짧고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잇몸을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주기적으로 치간치솔이나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이들은 칫솔로 잘 닦이지 않는 틈새를 청결하게 해준다. 이쑤시개는 잇몸을 과다하게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 한번쯤 치과에 들려 올바른 이닦기 교육을 받고, 자신에게 맞는 관리방법을 물어보면 좋다.

다음으로 신경 써야 할 것은 정기적으로 치과에 들려 스케일링을 받고, 일반적인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는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치태, 치석을 제거해 주는 것이다.
 
▲     ©김수호 기자
에스플란트치과병원 덴탈케어센터 이종호 센터장은 “스켈링 후 ‘이가 시리다’거나 ‘치아가 상하는 것 아니냐’며 피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가 시린 것은 치석이 있을 때는 잇몸 뼈가 소실돼 있어도 치석 때문에 모르고 있다가 문제가 드러나기 때문”이라며 반드시 정기적으로 스켈링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흡연자라면 ‘에어플로’를 주목하자. 물과 파우더, 공기압력으로 작은 찌꺼기까지 깨끗하게 정리하는 에어플로는 치아에 붙어있는 니코틴 등 미세한 불순물까지 제거할 수 있다.

평소 치아가 좋지 않아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치아 관리를 원한다면 ‘퍼펙트 페리오케어’(pmct)를 받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pmct를 받지 않은 치아는 받은 치아 대비 충치 발생율이 4년간 약 15배, 6년간 70배 많다고 한다.

◆ 이가 흔들리고, 피가 난다면 ‘치주염’ 의심해야

이를 닦을 때마다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고 흔들거리고 시리다면 ‘만성치주염’을 의심하고 빨리 치과를 찾아야 한다. 만성치주염상태가 되면 x-ray나 덴탈ct로 확인해 보면 잇몸뼈가 많이 내려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잇몸뼈는 일단 소실되면 회복될 수 없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를 받아야 한다.

잇몸뼈가 많이 소실되어 씹을 때마다 흔들거리고 불편하다면, 치아를 뽑고 상태에 따라 치아 임플란트나 틀니, 임플란트틀니, 브릿지를 통해 대체할 수 밖에 없다. 또, 심혈관질환이 생길 가능성은 14%, 뇌혈관질환 111%, 당뇨병 100%, 합병증 600%, 암 및 종양 14%, 신장질환 60%, 만성폐쇄성 호흡기 질환 및 폐렴 75%, 저체중 미숙아 700%로 높아지므로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에서는 만성치주염 환자 맞춤관리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니 참조하자.

에스플란트치과병원 백상현 원장은 “치과에 찾아오는 환자들을 보면 평소에 치아관리를 잘 하지 않아 치아를 뽑아야 될 지경이 돼서야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평소 칫솔질과 주기적인 스케일링만 잘 받아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치아의 날을 맞아 무료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치아는 치료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날을 이용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치아 건강을 한번쯤 살펴보면 어떨까. 단, 예약이 필요하므로 미리 전화를 걸어 두는 것을 잊지 말자.

시간이 부족하다면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매주 목요일, 임플란트·치아교정 무료 진단데이(ct진단 및 정밀진단)도 운영하고 있으므로 이 역시 기억해 두면 좋겠다.
 
sso11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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