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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원인을 알았다고 해도 이들 질환은 치료가 쉽지 않다.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들은 아무리 약을 먹어도 쉽게 감기가 걸리는 것처럼 후비루나 편도결석도 재발이 쉽기 때문이다. 잘 치료되지 않는 후비루와 편도결석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 비염·축농증으로 인한 후비루와 편도결석?
혜은당한의원 정수경 박사에 따르면 후비루는 사람의 코와 목에서 생겨나는 점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면서 끊임없이 목뒤로 넘어가는 증상을 말한다.
헛기침, 기침반사, 지속적인 가래 등이 동반증상으로 나타나며, 무언가 목뒤로 넘어가거나 목에서 가래가 걸려 간지럽고 불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점액 등이 목뒤로 넘어가면서 단백질이 주성분이 세균에 의해 분해돼 역한 구취가 발생하기도 한다.
‘후비루’는 감기, 코를 마시는 습관, 수술 등으로 인한 코 구조상의 변화로 생길 수 있으며, 특히 비염이나 축농증을 앓고 있는 경우 후비루와 편도결석이 쉽게 나타난다. 이들 질환은 공통적으로 이비인후과적 질환으로 목에서 이물감을 느낄 수 있으며 구취를 유발한다는 점이 비슷하다.
‘편도결석’은 구개편도의 표면에 분비된 타액과 구강내의 이물질인 음식찌꺼기 세균 등이 섞여서 노란 알갱이가 생성되는 증상이다. 침을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 있거나 목이 간질거리는 이물감을 느낄 수 있으며, 기침을 하거나 양치질을 하다가 알갱이가 밖으로 튀어 나올 수 있으며, 알갱이 자체에서 악취가 나기 때문에 구취의 원인이 된다.
◆ 체질개선해 재발율 낮추는 한방치료
일반의학의 경우 후비루 치료에 있어서 원인이 되는 질병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스테로이드, 거담제 등을 사용하며, 편도결석의 경우 구개편도에 생성된 결석 혹은 편도자체를 제거해 치료를 하고, 레이저나 약물로 구개편도에 있는 구멍을 막는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 질환은 재발되기가 쉬운데, 그 이유는 체질적으로 몸의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질환을 완전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질을 개선하는 한방치료가 효과적이다.
한방의학의 경우 이들 질환을 폐·비·신의 기능 약화로 인한 면역기능 저하로 보며, 담음과 습담의 축적, 스트레스로 인한 간울 및 폐화로 보고 개인별 증상별로 원인을 잡아 선행질환을 먼저 치료한다.
따라서 코 점막의 염증을 진정시켜, 점막 기능을 회복시킨 다음 외부의 유해 물질을 차단시켜 인체 장부의 면역력을 높이며, 코와 목뿐만 아니라 인체의 장기를 강화해 근본적인 원인을 소실시켜 자연스럽게 치료한다.
또한 기본 약물치료에 10여 가지의 약재를 달인 한약 연고인 비염고와 스프레이 형태의 청비수, 통비수 등을 증상에 맞게 병행해 노폐물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코점막 상태를 충실하게 만든다.
혹은 효소와 발효생식을 이용한 해독요법으로 한약과 더불어 해독 정혈하면서 체질을 개선시키고, 입안의 세균억제와 편도나 입안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재로 구성된 구청수를 처방해 구취 증상과 더불어 빠른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다.
만일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면 혜은당한의원에서 운영하는 ‘고객만족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이 프로그램은 만성 질환들의 치료에 대한 불신이 커진 환자들이 신뢰를 가지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정수경 원장은 “후비루와 편도결석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가글을 하며,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으며, 과로를 피하고 운동으로 체력을 보강하는 것이 좋다. 과로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