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와 전라남도 간 화합과 우의를 증진시키고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키 위해 지난해 말 시작된 전남도와 서울시 간 우호교류가 기초 자치단체로까지 확산돼 양 시.도간 교류협력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박준영 전남지사와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 전남과 서울의 시.군.구 자치단체장들은 18일 오전 전남도청 회의실에서 `전남-서울 시군구 합동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 협정식은 지난해 12월 17일 체결된 `전남-서울 우호교류협정'을 확대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양 시도, 시군구간 상호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그동안 교류가 없었던 양 시.도 13개 자치구가 추가로 참여해 서울 25개 자치구와 전남지역 22개 시.군이 모두 교류를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신규로 결연을 체결한 시.군.구는 ▲나주시 - 종로구 ▲영광군 - 광진구 ▲무안군 - 도봉구 ▲완도군 - 노원구 ▲진도군 - 은평구 ▲목포시 - 서대문구 ▲신안군 - 마포구 ▲여수시 - 강서구 ▲구례군 - 구로구 ▲고흥군 - 금천구 ▲광양시 - 송파구가 자매결연 체결을 했다.
또 ▲해남군 - 중랑구 ▲화순군 - 양천구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함평군 - 성동구는 교류협력사업협정을 체결 했다.
특히 ▲서울의 양천구 - 순천시. 화순군 ▲강동구 - 곡성군. 완도군 ▲나주시 - 동대문.종로구 ▲담양군 - 용산구.성북구 ▲해남군 - 서초구.중랑구 ▲완도군- 강동구.노원구 ▲신안군 - 강남구.마포구 등 과 자매결연을 체결 각각 2곳 이상과 인연을 맺었다.
이번 결연에 따라 장성군-중구와 함평군-성동구는 매월 또는 분기별로 대단위 아파트 등에서 친환경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며 나비축제와 명동축제 등에 주민 상호방문, 문화^체육인 초청 행사 등도 갖기로 했다.
또 성북구는 담양군 청소년을 영어캠프에 초청키로 했으며, 강남구는 우선 순천시와 신안군 학생에게 인터넷 수능방송을 제공하고 앞으로 전남 전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영등포구와 마을단위 자매결연과 함께 상호 방문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도농 교환 체험, 청소년 홈스테이, 초.중.고 학생 수학여행 지원, 청소년 동아리 초청공연 등 다양한 교류와 친선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양 시.도간 교류확대는 교류협정체결 이후 지난 2월 처음으로 서울에서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 결과 3일간 전남쌀 등 전남농산물 판매고가 10억원이나 달하는 등 대성황을 이룬데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직거래 판매 이외에도 서울지역 관공서에 3억7000만원의 농산물 공급계약도 체결해 성공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설맞이 직거래 장터에서 전남 농산물이 3일만에 10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서울 시민은 깨끗하고 안전한 전남산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어서 좋고, 전남 농민들은 농산물 판매망확보가 가능해 상호보완과 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합동자매결연식은 양 시.도간 이미 추진중인 10여개 교류협력사업 이외에, 새롭게 결연을 맺은 기초자치단체간 다양한 아이디어 등을 통해 좀 더 활발한 교류가 예상돼 양 지역간 우호협력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결연으로 행정과 산업, 경제, 문화 여러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라며 “양 지역의 직접적 이익은 물론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자매결연식에 이어 장성군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장성군청에서 김흥식 군수로부터 군정을 청취 한 후 남면 분향리에 있는 학사농장을 찾아 강 용(38)대표로 부터 농장 현황을 듣고 즉석에서 학사농장 회원에 가입 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장성군 방문 소감에 대해 "기초자치단체로서 대표적으로 장성군이 주식회사 행정기법을 도입 군정을 수행하고 있는데 대해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에선 한나라당 유력 대선후보인 이명박 서울시장의 잇따른 전남 방문에 예사롭지 않는 눈초리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이명박 시장은 “정치적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며 실질적으로 상호도움을 주는 교류협력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모 방송사의 드라마 조기 종영에 대한 질문에 대헤서는 "모 방송사의 드라마에서 박모라는 특정인이 갑자기 사라진 후 방송이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 면서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