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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여드름 발생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김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1/07/04 [14:02]
회사원 김민정(28•여)씨는 여름이 가장 싫다고 한다. 그녀가 여름을 싫어하는 이유는 더위나 장마가 아닌 여드름트러블 때문.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이 많이 나는 것은 물론 피지분비량이 늘어나 여드름과 피부트러블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여간 고생이 아니다. 이는 비단 그녀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녀처럼 여름철만 되면 악화되는 여드름에 고민하는 여성이 많다.
 
여름철에 여드름이 악화되고 발생하기 쉬운 이유는 활발한 피지분비 때문이라 볼 수 있다. 여드름은 피지를 분비하는 모공에서 시작되는데, 땀샘의 기능이 활발해지고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는 여름이면 이 피지•각질이 모공에 쌓여 피부 세균과 만나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간혹 눈에 띄는 여드름을 없앤다고 무리하게 손으로 짜는 경우가 있는데, 여드름흉터를 남기고 싶지 않다면 이러한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여드름 전용 제품을 바르거나 화장품을 바꾸어 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는데, 이러한 관리만으로 여드름이 잘 가라앉지 않는다면 여드름을 더 악화되기 전에 피부과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아임자인피부과 피부과전문의 임하성 원장은 “여드름은 모공이 막히기 때문에 발생한다. 모공이 막히는 이유는 각질 탈락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인데, 모공이 막히게 되면 모공내의 피지 및 부산물 등이 쌓여 여드름 씨가 생성되는 것이다. 이때 여드름을 손으로 눌러 짜게 되면 모공 벽이 파괴되어 피부 주변세포가 손상되어 여드름이 가라 앉은 후 여드름자국이나 흉터가 남게 되는 것이다.”라 설명했다.
 
여드름은 꼭 얼굴에만 발생되는 것이 아니다. 피지선이 발달된 경우 등과 가슴에서도 여드름이 발생될 수 있다. 특히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등과 가슴의 여드름 자체가 큰 고민거리가 된다. 이때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보디용 여드름 케어 제품을 사용하면 트러블을 완화할 수 있는데, 등과 같은 부위는 손이 닿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거꾸로 뿌려도 분사가 가능한 스프레이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피부에 직접 닿게 되는 화장 도구도 잘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화장을 고칠 때 사용하는 퍼프나 솔 같은 도구들은 피부의 땀과 먼지로 오염되기 쉬운데, 그대로 방치했다 사용하게 되면 여드름과 같은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올바른 생활습관 역시 중요하다. 열대야 탓에 쉽게 잠들기 힘든 여름이지만, 수면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피부를 쉬게 해주므로 충분한 수면이 도움이 필요하다. 또 여름철에는 고온 다습한 날씨 탓에 운동을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적당한 운동은 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피부의 노폐물을 배출하게 하여 여름철 여드름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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