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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있는 모대학 2학년 김모씨(21, 여)는 미국 영국 등으로 해외 어학연수를 떠나는 대신 ‘서울 어학연수’를 택했다. 김씨는 그동안 어학 연수를 다녀온 친구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실속 없는 해외연수보다는 국내 학원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학원 근처에 자취방을 얻어 영어 공부에만 몰두할 예정이다.
학원가 여름방학 영어 강좌도 회화반보다는 취업과 직결되는 토익이 뜨고 있다. ybm신촌 초초강추 토익의 엄대섭 강사는 “요즘 학생들은 공인 받지 못하는 영어 회화 실력보다 자격증처럼 언제든지 내밀 수 있는 토익 수강에 더 열심이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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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 뒤늦게나마 토익의 중요성을 깨닫고 토익공부에 뛰어든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한정된 시간에 얼마나 많은 점수를 올리느냐이다. 이에 대해 엄대섭 강사는 2개월 단기간에 토익 점수를 800∼900점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공략법을 공개했다.
첫째, 자신만의 공부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먼저 토익이 일반적 영어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기는 하지만 시험의 특성상 자주 묻는 문제와 출제 포인트 기출 어휘가 존재하기 때문에 학원에서 토익시험 노하우를 배우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하지만 하루 한두 시간의 수업을 듣기만 하는 것으로는 100%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는 없다. 반드시 배운 내용을 본인의 것으로 체화시키는 시간이 필요하다. 일선에서 가르쳐본 경험 상 최소한 하루3시간 정도의 자율적인 학습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800점 이상의 고득점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은 혼자서 문제를 풀어본 후 오답들을 검토하고 다음에는 오답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리뷰 하는 시간이 꼭 요구된다.
둘째, 함께 공부하면서 시너지를 얻자!
매달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공부스케줄. 주변의 동료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건 스터디에 따라오는 가장 큰 즐거움이다. 학생의 입장에서 다른 학생들의 입장이 되어보기도 하고, 더 나은 방법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스스로의 능력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는 것이 바로 스터디이다. 더군다나 팀워크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요즈음, 스터디를 통한 리더쉽과 인맥강화, 대인관계 유지 등이 강점으로 만들어 주어 취업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셋째, 기출문제 풀이는 필수!
문제 은행 식으로 출제되는 토익의 특성상 지금까지 출제된 기출문제는 다음 번 시험 적중률 100%라고 생각하고 반드시 모든 문제를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토익에 등장하는 비즈니스 영어는 오로지 토익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각종 회사에서도 항상 쓰이는 용어들이기 때문에 미리 습득해 놓는다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한 걸음 먼저 가 있을 수 있다.
daeyoun_le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