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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고공행진 연료절감장치가 제격

연료 절감 장치 장착 '부쩍' 업체들 신기술 개발도 탄력

박영재 기자 | 기사입력 2011/07/28 [20:46]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감 장치나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차량 부품을 장착하는 운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직접 부품을 구입, 외제차나 국내 고급 차량에만 있는 편의 장치를 설치, 자동차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실속형 운전자들도 많아졌다.

운전자들이 차량을 구입한 뒤 가장 많이 부착하는 것은 단연 ‘차 안의 비서’로 진화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     © 이성현 기자
최근에는 교통사고 순간 등을 자동 녹화해 억울한 일이 없도록 시시비비를 가려주고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가 필수 장치로 인기를 끌고 있다.주행 중 차량의 앞 방향만 녹화하는 1채널에서 차량의 시동을 꺼도 24시간 전후좌우 녹화 기능이 있는 4채널 블랙박스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을 판매하는 대구 블루카오디오 김경환 대표는 “지난해부터 블랙박스를 찾는 운전자가 늘기 시작해 많을 때는 하루 5대 이상을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유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연료 절감 장치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저렴한 비용으로 연비 효과를 높이려는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것은 ‘자동차 접지’ 작업.

이 작업은 전기적 장치에 안정적인 성능을 보조해 불필요한 연료 손실을 줄이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전문 업체에 작업을 의뢰할 경우에는 5만원에서 15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지만 돈을 아끼려 인터넷 쇼핑몰에서 부품을 구입해 직접 작업하는 경우도 많다.

▲ 자동차 접지 작업 모습     © 이성현 기자
접지 작업은 새 차보다는 연식이 오래된 차량에서 더 큰 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열차단 효과가 높은 틴팅(선팅)도 연료 소모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주로 40~50%의 열차단 필름을 사용하는데 수입브랜드의 종류에 따라 20만원~100만원이 넘는 것도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 등 고급 승용차에서만 볼 수 있었던 편의 장치를 장착하는 실속파 운전자들도 쉽게 볼 수 있다. 크루즈 컨트롤은 자동차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엔진을 제어해 정속 운전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연비의 효율성도 높아진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자동차 부품 업체들도 다양한 편의 장치 부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워셔액 가열기인 ‘워셔 히터(washer heater)’의 본격 출시를 앞둔 kcw(주) 품질보증팀 김장호 과장은 “최근 타던 차량에 연료 절감이나 고급 편의 장치를 장착하는 운전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자동차 부품업체마다 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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