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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로 위 공작물은 사고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위험요소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조사보고에 따르면, 지난 해(2010년) 차량단독사고 유형 중 공작물충돌사고가 4,62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로인한 사망자만 무려 615명, 부상자 또한 6,37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자칫 운전자의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공작물과의 충돌사고를 막기 위해 터널입구, 교각 등 도로의 구조물에는 도로관리기관이 의무적으로 충격흡수시설을 설치하도록 돼있다.
충격흡수시설이란 주행 차로를 벗어난 차량이 도로상의 구조물 등과 충돌하기 전에 차량의 충격에너지를 흡수하여 정지토록 하거나, 차량의 방향을 교정하여 본래의 주행차로로 복귀시켜주는 안전시설제품이다. 이 제품은 고속도로, 국도분기점, 자동차전용도로, 버스 중앙차로 등에 설치하여 치명적인 사고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도로교통 안전제품 업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충격흡수시설 제품이 아시아 최초로 유럽 CE인증을 획득,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도산업㈜(대표이사 황용순)의 ‘쿠션탱크시스템 시리즈(CCS110, CCS100, CCS80, CCS50)’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신도산업㈜의 쿠션탱크시스템은 한국 국토해양부기준 테스트 합격, 중국 교통부기준 테스트 합격, 유럽표준 EN1317-3 테스트 합격에 이어 CE인증을 획득했다.
CE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안전, 건강, 환경, 그리고 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유럽규격을 준수한다는 의미로서 유럽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CE인증마크를 부착해야 한다.
신도산업㈜ 황용순 대표이사는 “아무리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이라도 유럽표준 테스트인 CE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며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으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세계화 추세에 발맞춘 과감한 투자로 CE인증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도산업㈜의 충격흡수시설제품은 Intertraffic Amsterdam, Intertraffic Beijing, GulfTraffic, ROTREX, Roadex-Railex 등의 국제전시회에서 이미 제품의 성능 및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동,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기업 도약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한편, 신도산업㈜은 약 100여종의 도로교통안전제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으로 1987년도에 황용순 대표이사가 창립했다. 대표 제품들로는 쿠션탱크시스템, 방호벽, 조립식시선유도봉, 드럼, 휀스 등이 있다.
daeyoun_le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