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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짓는 얼굴이 최고의 매력이라고 하지만, 마음껏 환하게 웃을 수 없는 사람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유는 바로 불규칙한 치아 때문. 부정교합은 미관상 좋지 않다는 점 외에도 얼굴을 비대칭으로 만들고, 음식물을 씹기 힘들어 소화 흡수작용이 떨어지거나 체력이 저하되는 등 우리 몸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부정교합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이들이 고려하는 것이 바로 치아교정이다. 그러나 기존의 순측교정은 치아의 바깥쪽에 교정장치를 몇 년간 장착해야 하는 불편함과 심미적 이유 때문에 치료를 기피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투명한 플라스틱이나 치아 색과 유사한 재료로 만들어진 장치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계속되어 왔지만, 변색이나 파손 등 부작용이 노출되어 성공적인 시술법으로는 자리잡기 어려웠다.
그러던 중 일본의 후지타 교수(Dr.Fujita)가 1971년, 기존 치료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한 설측교정을 개발했다. 설측교정은 치아 안쪽, 즉 혀가 위치한 쪽에 교정장치를 장착하므로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아, 환자입장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고 꾸준히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치아우식과 장치에 의한 입술 손상, 충치 가능성이 적으며,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시술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약 16년간 설측교정을 전문으로 해 온 초이스치과의 최연범 원장은 “설측교정은 전 세계적으로 시술되고 있는 방법으로, 국내에도 설측교정 치료술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현재 설측교정치료 환자의 90%가 성인이고, 그 중 20대 여성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기존에 여러 가지 이유로 교정치료를 망설여 온 사람들이, 현재 설측교정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아 바깥쪽으로 철사를 다루어야 하는 시술인 만큼, 교정치료를 담당하는 치과의사의 정밀한 시술능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중 앞에 나서기가 두렵고 자신 없다면 이제는 설측교정으로 환한 미소를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만약 설측교정을 고려하고 있다면 전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선 안될 것이다.
daeyoun_le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