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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관객 숫자 부풀린 보도자료로 말썽

전남도립국악단 상설공연 개선 필요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05/02 [00:21]

전남도가 지난해 11월부터 전통국악의 대중화를 실현하고 예향 전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남도예술회관에서 실시하는 전남도립국악단 상설공연이 관객 숫자가 저조해 홍보강화 등 참여률 제고를 위한 개선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6년 창단된 전남도립국악단의 상설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공연에서는 오랫동안 이어온 전통국악에 신세대 취향의 퓨전음악을 접목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봄철부터는 프로그램을 개편해 매회 40여명의 대규모 단원이 출연한 가운데 17현 가야금의 드라마틱하면서도 날카로운 해금선율이 더해져 어머니늬 품과 같이 포근한 기악합주곡 등 매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러나 공연장인 남도예술회관 관람석 500여석 중 관객이 매주 100여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전남도는 상설공연 경비로 연간 5,000여만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있으며, 관객동원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실.국별로 직원들이 매주 목요일 돌아가면서 관람토록 했다.

그런데 전남도는 최근 목요상설공연 보도자료를 통해 관객이 매주(평균) 100여명에 불과한 것을 초만원을  이룬 것처럼 숫자를 부풀어 말썽이 되고 있다.

이와관련 전남도 관계자는 "관객 숫자가 과장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조속한 대책마련보다는 궁색한 변명에 일관, 원성"을 사고 있다. 

한편 박준영 전남지사는 지난 28일 도립국악단 목요상설공연에 재광 시.군 향우회 임원들을 초청, 관람과 함께 리셉션을 개최하고 남도국악의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향우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 이날 공연에는 광주고등검찰청 홍석조 검사장 등 검찰 고위간부도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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