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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농협 통합작업 가속화

화순 동복 - 북면 농협 합병 결정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05/05 [11:50]

전남지역 농협의 통합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3일 전남 화순 동복농협과 북면농협이 합병키로 해 전남지역 지역 농협의 합병이 급물살을 타게됐다.

농협중앙회 화순군지부는 동복농협과 북면농협이 지난 3일 합병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1,628명의 조합원 중 73.5%인 1,197명이 찬성해 오는 8월 합병 조합을 출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지역 농협 합병 찬반 투표에서 동복농협은 총투표자수 1,025명중 885명(86,34%)이 투표에 참여해 559명(63,16%)이 찬성했으며, 북면농협도 총투표자수 1,002명에 743명(74,15%)이 투표해 638명(85,87%)이 찬성했다.

이에따라 합병농협은 채권자 보호절차, 농림부의 합병인가 등 절차를 거친 뒤 조합원 2027명, 자기자본 35억원, 자산규모 650억원 규모의 동복농협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농협중앙회는 합병자금 30억원과 피합병 조합의 부실액보전 자금, 농업인실익용품 구입비 등을 지원해 합병조합이 경영정상화와 자립기반을 조기에 이룰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한편 화순 동복-북면농협에 이어 오는 17일에는 화순 이양농협과 춘양농협간 합병 찬반투표가 실시되며 담양 대덕을 비롯한 강진 작천.대구.병영, 장흥 회진.장평, 여수 화양, 무안 해제, 영광 홍농, 장흥, 진도 조도농협과 광양축협 등도 합병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전남지역의 합병이 상반기중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1월20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장성 동화농협과 황룡농협이 자율합병을 의결 했으나  일부 조합원들이 합병 투표 절차의 정당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 하는 등  통합에 반발, 농림부에 합병의결 취소 청구와 동시 법원에 가처분신청, 아직까지 농림부의 합병 인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한재식 회원지원팀장은 "이번 두지역 농협 합병을 통해 화순군 동복면과 북면일대 조합원들의 경제사업과 지도사업이 활성화돼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 “경비 절감 등을 통해 경영을 내실화 함으로써 농협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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