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정전 사태가 발생하면서 온 국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로 전력 수요가 급증했다고 하지만 전국이 정전 사태를 겪은 것은 사상 초유의 일.
시민들은 “업무에 지장을 줬다”며 한전에 비난을 퍼붓는 등 정전에 의한 불편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영등포구, 강남구, 서초구를 비롯해 경기, 인천,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갑자기 정전 현상이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전력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 “늦더위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한 것 같다”면서 “한국전력의 빗나간 전력수요 예측 때문”이라고 원인을 지적했다. 즉, 한전이 충분한 전력량을 확보하지 못한 점이 이번 전국 정전 사태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실제 이번 전국 정전 사태와 관련, 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 전력 예비율이 5% 이하로 떨어졌다”면서 “단계적으로 부하를 차단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때아닌 정전 사태를 접한 시민들은 너도 나도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장시간 정전에 업무가 마비돼 혼났다” “현 정부에서 참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이 어느때인데 전국 정전이란 말인가” “청와대와 국회는 아무일 없었겠지” 등의 냉소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