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들의 잇따른 성추행 혐의와 성추문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검찰 수뇌부가 강력한 감찰과 처벌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북 포항지역에서 현직 검사 3명이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에 일어 대구고등검찰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홍지욱 본부장)는 22일, 현직 검사 3명이 성매매 의혹과 함께 변호사에게 향응·접대를 받았다는 비위 혐의에 대해 대구고등검찰청에 감찰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지청에 근무했던 A검사 등 3명은 지난2009년 판사 출신의 B변호사로부터 C룸살롱에서 수차례 향응·접대를 받는 과정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지난달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은 조사과정에서 성매매 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자술서를 제출하자 경찰은 성매매 대상 여성이 특정되지 않고 본인들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처벌이 어렵다는 취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대검은 대구고검의 감찰결과에 따라 이들 3명의 검사를 감찰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법무부는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최종 징계 수위를 정하게 된다.
한편, 이번 사건은 포항지역 유흥업소 여종업원 8명이 연쇄자살하는 일이 벌어지자 경찰이 유흥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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