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같은 상황이라고 해서 힘들어 하고 있을수만은 없다. 만성피로를 이기는 법에 대해 만성피로 전문가인 양·한방 협진 위드유 클리닉 한성호 원장의 조언을 통해 해결책을 알아보자.
◆ 구직자·직장인, 너도나도 “힘들어”
최근 구직자 10명 중 7명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만성피로 외에도 우울증, 소화불량, 불면증 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취업사이트 커리어가 구직자 2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직자 73.1%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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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만성피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만성피로라고 생각했지만 만성피로 증후군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성피로’는 말 그대로 만성적인 피로 일반을 말하는 것으로 육체과로, 스트레스 지방간, 갑상선 이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난다. 먼저 간 기능의 이상이 원인인 경우 극심한 만성 피로감과 함께 간이나 가슴 부위가 묵직하고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깊게 잠을 잘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일어나면 개운하지 않고 졸음과 피로를 유발하며, 갑상선에 이상이 있을 때 만성 피로를 호소할 수 있다. 이밖에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에 비해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패결핵, 당뇨, 스트레스, 불면증 등도 만성 피로를 쉽게 유발한다.
‘만성피로 증후군’은 별 다른 원인 질환 없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정도의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미국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여러 검사에서 질환이 발견되지 않으며, 피로 때문에 업무 능력과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등 쉬어도 피로감이 전혀 해소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이들 질환은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수면장애, 두통, 근육통, 위장장애, 수족냉증, 어지럼증, 식은 땀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복통, 흉통, 식욕부진, 우울, 불안 등의 다양한 증상도 생기게 한다. 사회생활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 증상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효과적
이 둘은 원인 뿐 아니라 치료법도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하다. 특히 만성피로증후군은 현대의학에서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벗어나기 위해서는 별도의 치료가 중요하다.
현대의학에서는 먼저 만성 피로치료에 있어서 원인이 되는 질환을 먼저 치료해 증상을 호전시킨다. 그러나 만성피로 증후군의 경우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진 않지만 항 우울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앰프리젠, 인지행동 치료 등을 통해 불면증 및 우울감, 피로감과 무력감 등을 호전시키며 증상을 완화하시키고는 있지만 완치는 어렵다.
반면 한의학에서는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을 인체의 기혈순환과 특정 장부의 기능저하, 불균형의 문제로 보고, 원인이 되는 오장육부의 기능을 회복시키며, 동시에 몸의 균형을 맞춰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자생력을 키워 면역력을 강화시켜 치료한다.
이 두가지 질환을 명확하게 알고 치료받기 위해서는 양·한방의 입장에서 모두 진찰받을 수 있는 한·양방 협진 의료기관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양방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한 뒤 증상을 빠르게 완화하면서 동시에 한방의 치료를 통해 인체 경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면서 면역력과 저항력을 강화해 체질을 개선시켜 치료할 뿐 아니라 재발까지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성호 원장은 “치료를 통해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 건강을 회복하더라도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그동안의 불규칙했던 생활습관을 규칙적으로 바꾸며, 편식과 과로를 피하고,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평소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며, 스트레스를 풀어 줄 수 있는 음악이나, 명상등의 취미생활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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