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임플란트 하면 이제 대중적인 술식으로 인정받는 분위기다. 그러나 여전히 부작용이 적지 않다. 아무 치과에서나 가벼운 치료 받듯이 갈 수 없는 이유다. 특히 최근에는 일부 임플란트 전문 치과 네트워크와 관련,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위와 같이 이야기 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면 어떤 치과를 가야 부작용 없이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을까. 미국 아나토마지사와 3D디지털을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법을 개발한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의료진의 조언을 통해 알아본다.
◆ 임플란트 부작용, 생각보다 많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7월 말까지 접수된 임플란트 관련 상담은 762건이다. 이 수치는 지난해 전체 임플란트 상담건수 917건에 육박하는 것이며, 2008년 487건, 2009년 488건이었다는 점에 비춰보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이같은 피해 사례 중에는 식립 후 염증이 생기거나 임플란트와 잇몸뼈(치조골)이 잘 붙지 않아 생기는 문제가 올해에만 22건(33.8%)으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사례를 살펴보면 A씨(60)는 앞니 4개를 발치하고 치아 결손 부위 등에 총 11개 임플란트를 심었지만 6개월 후 임플란트 주위염 및 골유착 실패로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했다. 또 B씨(59·여)의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총 5개 심기로 하고 시술을 받았는데, 시술 후 식립 부위에 통증과 냄새가 나는 증상이 발생해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재시술을 받아야 했다.
이 밖에 신경손상으로 인한 감각이상을 호소하는 피해가 15건(23.1%), 임플란트 상부 보철물을 장착했지만 잘못 설계해 보철물이 떨어지는 경우가 11건(16.9%) 등으로 나타났다.
◆ 감염관리,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와 같은 부작용을 피하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바로 ‘위생’이다. 위생이 철저하지 않으면 수술 부위에 세균이 감염돼 위에서 언급한 A씨나 B씨의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고 골유착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임플란트 수술실을 일반 치료하는 곳과 분리해서 설치하거나 별도의 위생장비를 설치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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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완벽한 방법으로 시술하는 방법은?
다음으로 살펴봐야 하는 것은 수술 장비다. 최근에는 수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수술 장비와 신기술들이 적용돼고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3D덴탈CT와 ‘아나토마지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법’은 수술 실패율을 크게 줄여줄 수 있는 장비다.
미국 아나토마지사(社)와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이 함께 개발한 ‘아나토마지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법’은 CT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통해 인비보덴탈이라는 치과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가상시술을 해서 가장 완벽하게 임플란트를 심는 방법이다.
이같은 수술법은 미리 치조골(잇몸뼈) 내부를 확인하므로 신경손상으로 인한 감각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거의 없고, 미리 치아의 맞물림을 체크할 수 있으므로 나중에 보철물이 떨어질 확률도 거의 없다.
또, 잇몸을 열고 임플란트를 심을 부위를 확인하지 않아도 되므로 잇몸을 메스로 절개하지 않고 마취 후 레이저로 작은 구멍만 뚫어서 시술하는데다, 수술 시간도 짧아 고통을 느끼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환자가 고통과 공포로 인해 혈압이 오를 가능성이 적어 의료사고의 가능성도 크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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