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감기와 알레르기성 비염의 구분법, 그리고 축농증으로까지 발전했을 경우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호흡기 질환 전문 혜은당한의원 원장 정수경 박사의 조언을 통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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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하면 애완동물의 털이나 꽃가루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환경적 요인이 증가하면서 최근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알레르기 환자수가 최근 5년간 연평균 14.5% 증가 했으며, 특히 2010년도 전월대비 증가율은 9월이 179.2%로 늘어난 9만263명으로 연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수경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과 같은 증상들이기 떄문에 언뜻 감기와 헷갈리기 쉽다. 그러나 코와 관련된 증상만 나타나므로 열이 없고, 기침이 나지 않는다. 다만 코와 목에서 나오는 점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후비루로 발전하면서 기침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염이 나타나면 심한 코막힘으로 인해 음식의 맛과 냄새를 구분하지 못할 수 있으며, 잠을 설치게 만들고, 두통까지 수반돼 고통이 가중될 수 있다. 특히 코막힘으로 인해 뇌에 산소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집중력이 저하되기 쉬우며, 학습 중 잦은 졸음이 나타날 수 있어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인 경우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비염이 장기화 되면 축농증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축농증은 부비동이라는 빈 공간의 입구가 알레르기 비염이나 비점막 부종, 기타 감염 등으로 인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어 부비동 내에 분비물이 고이고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나는 증상이다.
증상이 어떤 이들에게 나타나느냐에 따라 다소 증상이 다른데, 끈끈한 누런 콧물이 나오고, 두통, 안면충만감, 충혈 등이 발생한다.
◆ 재발 잦아 치료 어려워...빨리 치료해야
이들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비염의 원인물질이나 환경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먼지가 많은 곳, 공기가 탁한 곳,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황사 등의 물질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으로 체력을 보강해 면역력을 기르고 과로는 삼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병·의원을 찾아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심한 경우 축농증의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재발이 잘 되는데다가 근본적인 치료는 어려운 편이라 아예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한방 치룔르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화열이 양명에 침범하거나 폐경에 울화가 있을 때나 폐가 풍냉에 손상되었을 때, 폐(호흡계), 비(소화계), 신(내분비계)이 약해져 면역기능이 떨어져서 기혈순환에 장애가 발생해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고 원기(原氣)와 음혈(陰血)이 부족해져 조화를 잃은 것으로 본다.
축농증의 경우 뇌에 담열(膽熱)이 전이, 열성 폐풍(肺風), 습열(濕熱), 태양(太陽)과 독맥(督脈)에 화(火)가 극심한 것 등으로 보고 치료가 이뤄진다. 먼저 코 점막의 염증을 진정시키고, 점막 기능이 회복돼 외부의 유해 물질을 차단시킨 후 동시에 코 뿐만 아니라 폐, 비, 신 인체장부의 기능을 올려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인체의 저항력과 면역력을 강화시켜서 외부물질의 자극에 우리 몸이 견딜 수 있게 몸의 균형을 맞춰 치료한다.
축농증은 면역력이 강해져 이미 생성된 농을 소실시키면서 균에 의한 감염에도 견딜 수 있는 건강한 신체가 되야 재발율이 떨어져 관해(완치에 가까운 상태)에 이를 수 있으므로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
혜은당한의원에서는 이에 더해 10여가지의 약재를 달인 한약 연고와 스프레이를 이용해 코 안의 염증을 신속하게 제거시키고 코 안의 부종과 염증을 제거해 치료기간을 단축시킨다. 또 환자 증상에 따라 맞춤별 한약인 ‘신궁환’을 통해 해당장부의 면역력을 올림과 동시에 농상태를 소실시키는 한약재를 처방해 증상을 개선시켜 환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정수경 원장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이 오래 이어지면 정서가 불안해지고 침착성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수험생이나 직장인의 경우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이 생기므로 가능하면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혜은당한의원에서는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이 좀 더 믿음을 가지고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어 만성비염·만성축농증으로 고생해 온 환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sso110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