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주경찰, 손가락 절단, 수억 보험금 탄 형제 검거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1/10/20 [11:39]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수십억 원대의 상해보험에 가입한 뒤 자신의 손가락을 절단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전 보험설계사 정모(41·전남 순천)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와준 동생(38)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10년 9월쯤 6개 생명보험사에 약 20억 원 상당의 장기상해보험에 가입한 후 올 2월 15일 작두로 추정되는 도구를 사용해 고의로 윈쪽 새끼손가락을 절단, 보험금 2억3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형제지간인 이들은 살고 있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등 생활고에 시달리자 아파트 구조 변경 작업 중 목제절단기에 손가락이 잘린 것처럼 사고로 위장해 보험금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범행사실을 부인하자 거짓말 탐지기 검사를 실시해 거짓반응을 확인하고, 목제절단기에서 혈흔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범행을 자백 받았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호남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