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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50개 괴물 화석, 5억년 전 바다 밑 호령하다

최성미 기자 | 기사입력 2011/11/12 [08:57]
다리 50개 괴물 화석이 발견됐다.
 
이 다리가 50개인 괴물은 지금으로부터 4~5억년 전 바다를 종횡무진하며 사실상 ‘왕’으로 군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바퀴벌레처럼 생긴 다리 50개 괴물 화석은 최근 영국 생물학회지에 실리면서 존재가 알려졌고, 학계는 다리 50개가 달린 절지동물의 출연과 관련, 절지동물 진화 역사의 비밀을 풀 결정적인 연쇠를 찾은 셈이라며 이 화석을 주목하고 있다.

해외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캐나다 새스캐처원 대학의 니콜라스 민터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몸길이가 40cm, 몸통 폭이 20cm까지 자라는, 또 최소한 25쌍의 다리를 가진 ‘테고펠테’라고 불리는 절지동물의 실체를 영국 생물학회지 프로시딩스 B.에 발표하며 학계의 비장한 관심을 이끌고 있다.

민터 교수팀에 따르면, 이 테고펠테는 보통의 절지동물보다 크기가 두 배 이상 크다. 다리가 50개인 까닭에 속도도 빨랐으며, 방향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해저를 기어다니며 생존한 이 테고펠레는 ‘바다괴물’이라는 명성 답게, 다른 동물들을 공격하며 ‘두려운 존재’로 군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팀은 내다봤다.

누리꾼들은 “영화 속 괴물 같다” “정말 바퀴벌레 같네” “다리 100개도 나오는거 아냐” “먼 훗날 바퀴벌레도 21세기 괴물로 불리울 듯”이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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