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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 나간 화순군 공무원 감사중에 술판

감사담당, 감사시간 중 피감기관장·군의원 등과 폭탄주 술판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1/11/12 [22:58]

▲ 화순군청 전경

전남 화순군 감사담당 등 일부 공무원과 군 의원의 기강 해이가 주민은 물론 공무원 내부에서도 도마에 오르내리고 있다.

구모 군 기획감사실 감사 담당이 정기종합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시간에 피감기관장실에서 피감기관장 등과 어울려 술판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공직기강 해이가 극에 달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12일 화순군 등에 따르면 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능주면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감사 첫날인 지난 2일 오후 5시30분쯤 감사반장인 구모 감사담당과 피감기관장인 김 모 면장, 이 지역 출신 양모 군의원등이 면장 실에서 폭탄주 술판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술판을 벌일 당시 면 회의실에서는 면 행정전반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이었다.

이에 대해 주민 이모(58)씨는 “감사담당이 피감기관장·군 의원 등과 감사가 실시되고 있는 시간에 술판을 벌일 수 있느냐”며, 자신의 업무와 관련돼 부적절한 행동을 한 공무원을 비난했다.

한편 구 감사담당은 군 고위층과 동향이며, 지난 8월 정기 인사에서 감사담당으로 발탁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물의를 빚은 구모 감사담당을 금명간 하부기관으로 전출할 방침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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