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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老 교수의 끊이지 않는 후학 사랑 '귀감'

이신애 POSTECH 전 교수, 3억 기부 후 5년만에 6천만원 쾌척

박영재 기자 | 기사입력 2011/11/21 [18:14]

▲ 이신애 교수    © 브레이크뉴스
퇴직한 한 여교수가 남편이 남긴 유산을 기부한 데 이어 5년만에 다시 후학들의 발전을 위해 기금을 쾌척해 귀감이 되고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용민)은 이신애 전 생명과학과 교수가 지난 2006년 제정한 묵애(默愛)장학금으로 사용해달라며 6천만원을 보내왔다고 21일 밝혔다.

2006년 처음 장학금을 제정한 이래, 지금까지 이신애 교수가 POSTECH에 내놓은 발전기금은 3억 6천만원에 달한다. 이 전 교수는 남편인 고(故) 이정묵 명예교수가 남긴 유산도 “남편과 함께 제정했던 장학기금에 기증하는 것이 더욱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아낌없이 출연, 사회에 큰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출연된 발전기금은 지난 2006년 이 전 교수와 이정묵 명예교수의 이름 한 자를 따 명명된 ‘묵애장학금’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이 기금은 두 교수가 몸담았던 기계공학과와 생명과학과의 우수학생 각 1명씩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이 전 교수는 1959년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 조지워싱턴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연구 활동에 매진하다 1987년 POSTECH 개교 당시 남편과 함께 부임했다.

한편 이신애 전 교수의 남편이었던 이정묵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유체역학과 선박유체역학의 선구자로서 POSTECH 초대 부총장 등을 역임하다 지난 2006년 별세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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