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복지 활성화로 국민 건강 증진 도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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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일 경륜과 경정을 총괄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의 수장으로 취임한 전희재 본부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전주 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29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활약해온 그가 이제는 대한민국 체육복지를 위해 새로운 꿈을 펼치게 된 것이다. 주말에는 광명 돔경륜장, 주중에는 미사리경정장으로 쉴 새 없이 뛰어 다니는 전희재 본부장의 사업운영 포부와 경영철학에 대해 들어봤다.
△ 국가 공익사업 경륜·경정과 함께한지 1년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사업을 이끌어 가면서 남다른 감회가 있다면. - 1994년부터 페달을 밟기 시작한 경륜, 2002년 출범한 경정은 이제 명실공히 국가 공익사업으로 정착했습니다. 이제 경주사업은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하는 시기에 와 있다고 봅니다. 이 시기에 경륜과 경정을 아우르는 사업본부를 이끌게 되어 강한 의욕을 느끼는 한편으로 책임감도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 경륜의 스피돔과 경정의 미사리경정장은 단순한 베팅공간이 아닙니다. 스포츠 레저와 문화예술, 레포츠를 즐기는 스포츠 문화의 메카로서 기능해야 하며 이러한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사업추진방향도 적극적이고 다소 공격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흥적이고 한시적인 정책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의 전략이 수반되어야 하고 긴 호흡으로 꾸준하게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시행하는 경주사업의 사회적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지난 11월 G-20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우리는 이제 세계를 지도하는 국가로 나가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한민국의 국격에 걸맞는 체육복지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체육복지는 선진국의 가장 필수적인 조건이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적인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체육진흥기금 수익을 늘려 체육복지 환경을 만들고 결과적으로는 시민들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것이 우리 사업의 ‘본래 임무’입니다. 그 동안 경륜·경정사업은 4조원을 훨씬 넘는 세금을 납부하면서 지방재정에 기여해 왔고 경륜사업의 경우 출범이래 체육진흥기금등 공익기금으로 환원한 수익금이 1조1,000억원을 넘봅니다. 그러나 체육진흥기금의 수요는 증대되고 있지만 국가 체육예산은 정체되어 있어서 우리가 만들어내는 체육기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경영의 효율성 높이기 위해 고민하고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더 많은 고객이 경륜장과 경정장을 찾을 수 있도록 사업모델을 발전시키고 사업을 다각화하여 체육 복지의 ‘젖줄’로써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 경주사업을 이끌면서 고객경영철학이 있다면.
- 먼저,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의 눈으로 보는 ‘고객중심경영’이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하겠습니다. 고객만족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그때 그때 경영에 반영하겠습니다. 아울러 나눔과 사랑을 전하는 ‘감성경영’은 고객에 대한 또 하나의 모토입니다. 우리 고객은 경륜과 경정을 즐기는 팬들만이 아닙니다. 경륜과 경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종사원 여러분들, 경제적으로 소외된 사회적 약자 계층, 더 나아가 체육복지의 수혜자인 일반시민 이 모든 분들이 우리의 고객입니다. 이 분들과 함께 더욱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감성경영’ 또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 스포츠 진흥과 비인기 종목 활성화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지.
- 스포츠진흥은 우리 공단의 고유 목적사업입니다. 경주사업본부는 지난 2000년 이후 사이클단을 비롯하여 펜싱, 카누, 마라톤 등 비인기 종목 스포츠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3월 9일 KSPO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축구단을 창단했습니다. 최근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여자 축구가 ‘반짝 인기’로 끝나지 않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유망주를 발굴해 육성하겠습니다. 아울러 광명스피돔의 자전거 인프라와 미사리 경정장의 수상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경륜과 경정만의 특화된 스포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5월 5일에는 광명시민들과 함께하는 자전거 축제, ‘시민자전거한마당’을 개최했고 5월 15일에는 경북영주에서 제2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MTB대회를 엽니다. 미사리경정장에 가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상레저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미사리경정장의 수면을 활용하여 레저카누와 조정, 보트를 체험하는 ‘미사리수상레저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피돔은 경륜장의 기능은 물론이고 자전거레저파크로서 훌륭히 역할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미사리도 수상레저를 테마로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시민들과의 간격을 좁혀 나가고 있습니다. 짜릿한 승부, 박진감 넘치는 ‘KCYCLE 경륜’ 인간의 땀방울로 움직이는 자전거의 힘! 건전 레저 ‘만점’
1994년 잠실에서 첫 페달을 밟은 경륜은 2006년 광명에 동양최대의 돔경륜장을 건설하고 새롭게 둥지를 틀면서 눈부시게 성장해오고 있다.
경륜사업은 17년 동안 3조5,000억원이 넘는 재원을 국가재정에 공급해 왔고, 사업이 흑자로 돌아선 1996년부터 공익기금으로 배분한 수익은 1조1,000억을 넘는다. 94년 당시 입장인원이 6만명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1년에 800만명의 팬들이 경륜장을 찾을 정도로 대중적인 레저로 성장했다. 아마추어와 동호인, 일반인을 모아 111명으로 시작한 선수 수는 600여명으로 늘었고 광명과 창원, 부산에서 활약하고 있다. 1997년 수원에서 1호를 오픈한 장외지점은 서울 수도권을 포함해 충청권까지 18개로 늘었다. 이들 18개 지점은 2008년 ‘스피존’이라는 새 이름표를 달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그동안 KCYCLE 경륜이 걸어 온 시간과 묵묵히 이루어 낸 성과로 볼 때, 경륜사업은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듬직한 청년이 되었고 명실상부한 국가 공익사업의 면모를 갖추었다. 청년기 경륜사업 수익, 사회 환원 통해 사랑나눔의 가치 자전거 타기 생활화… 녹색성장 깃발 선도하는 문화공간
청년기 경륜사업은 수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경제적인 소임을 완수하는 한편으로 ‘KCYCLE’이라는 그릇에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담아내기 위해 행복한 도전을 하고 있다. 소외된 이웃을 사랑으로 돌아보는 나눔이 그 ‘가치’이며, 모두 편안하게 즐기는 건전레저가 그 ‘문화’이다.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주도하면서 녹생성장의 깃발을 높이 올렸고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외계층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고 있다. 스피돔과 스피존이 제공하는 문화공간은 시민가족에게 달콤한 휴식을 주는 건전 레저의 장이다. 참여형 레저스포츠 KCYCLE 경륜의 짜릿한 승부는 박진감이 넘친다. 두 바퀴로 구르는 자전거는 사람의 근육이 만들어낸 에너지를 연료로 사용한다. 두 바퀴로 하는 경주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자전거에 지구온난화나 교통사고 등 소비사회가 만들어낸 수많은 문제를 해결할 힘이 있기 때문이다. 오직 인간의 땀방울만이 자전거를 움직이게 하듯이, KCYCLE 경륜도 고객가치와 건전문화라는 두 바퀴의 페달을 더 힘차게 밟아 나가야 할 것이다. 고객의 희망과 웃음을 위해 땀 흘리는 ‘청년 KCYCLE’의 미래가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