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는 ▲이근배 시화전(사노라면):이근배 시인 자필 붓글씨 25점 미술작품 25점
▲초대시인 시화전: 초대시인 17명 시를 그린 미술작품 17점 ▲도예작품 시·서·화 전: 이근배 시인과 조몽룡 화가의 도예작품 100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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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의 특별행사로는 시낭송회가 있게 된다. 전시기간 중 24일(토) 26일(월) 두 번의 시 낭송회를 가지며 이날 이근배 시인과 초대시인들이 자신의 시를 낭송하여 시 문학의 열린 공간을 펼치며 관람객들에게 시와 미술에 대한 친근한 소통을 도모하게 된다.
시서화전에 출품된 ‘손가락에 먹과 채색을 묻혀 그려낸 지두화 로 제작된 일랑 이종상 화가의 작품은 이근배 시인이 직접 독도를 탐방하고 지은 독도만세 작품을 독도작품에 평생을 바쳐온 화가의 역작이다. 수묵이 빚어낸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천년을 흔드는 겨레의 혼백이 되고 영토의 의식이 되어 우리의 가슴에 다가서는 작품으로 나라의 영토와 민족의 진경을 헤아린 시인과 화가의 깊은 의식에 깃든 예술혼을 만나게 된다,
현란한 오방색에 담긴 색면으로 우리의 정신을 추슬러 이근배 시인의 “달은 해를 물고”를 그려낸 용인대학교 이희중 교수의 작품은 ‘신명으로 불사르는 우리의 영원한 빛깔과 美感을 감상하게 된다. ‘전통 수묵 채색에 담긴 정신성으로 이근배시인의 작품 목련을 그린 우현 송영방 작가와 남계 이규선 작가의 작품들은 먹빛이 토하는 고고한 향기가 가슴에서 건져 올린 빛깔이 되어 무한한 서정으로 펼쳐지는’ 전통정신의 소중함을 여미게 된다.
한국화의 새로운 지평을 정착 시킨 서울대학교 동양화 김병종 교수의 우주의 그릇과 서울대학교 서양화 한운성 교수의 사노라면 의 작품에 담긴 동 서양화의 장르는 다르지만 그 감성의 맞닿아 있는 점도 살펴 볼일이다. 전통적인 도자의 정신성과 미감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승화시킨 신지원, 유수종, 이종화 작가의 작품과 서양화에서 동양적인 미가 두드러지는 전준엽, 신문용, 조몽룡, 가국현 작품과 한국화에서 극히 세련된 조형의 미가 빛나는 임종두 작가 등의 작품이 보여주는 동과 서를 아우른 조화의 미를 살펴 볼 수 있는 전시라 할 것.
한국미술센터 관장 이일영 관장은 이 시화전을 열면서 “푸르게 일렁이는 도도한 역사의 강에서 기쁨과 슬픔의 숨결로 자맥질 하여온 우리겨레의 호흡들을 가장 우리의 것 다운 운율과 투철한 시 정신으로 완성한 이근배 시인의 등단 50주년 기념 시서화전을 열게 되어 후학의 한사람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포스트모던 김종천 주간의 진심어린 제안과 미술시대 류석우 주간의 따스한 배려를 바탕으로 열리게 된 이 시인의 시서화전은 시인과 또한 오랫동안 교유하여 온 작가 몇몇 시인-화가들의 작품이 함께 하여 더욱 그 뜻을 밝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화전에 내놓은 이시인의 시와 화가(괄호 안)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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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만세(이종상) 살다가 보면(한운성) 달은 해를 물고(송영방) 겨울 자연(김옥희) 겨울행 (김순영) 근황(신지원) 모자를 벗고(전준엽) 목련(송영방)문(변영혜) 물소리(박항환)浮沈 (신문용) 寫經(가국현)산(임수빈) 냉이꽃(조몽룡) 서한집(유수종) 修辭(신철) 어느 해(임종두) 蓮(정응균) 戀歌(송영방) 우주의 그릇(김병종) 유랑악사(이규선) 盞(박진영)絶筆 (이종화) 패랭이 산조(장광의)풀밭에서(이순애).
시화전을 갖는 이근배 시인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1960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 수학, 1961~64 경향, 서울, 조선, 동아, 한국 각 일간지 시, 시조 동시 당선, 2003~現 만해학교 교장, 2008~現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고산문학상(10) 만해대상 문학부문(2011) 은관문화훈장 서훈(2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