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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이라도 주민이 원하고 바라는 것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현장 중심 치안을 실천해 나간다면 경찰에 대한 신뢰와 사랑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조용식(51) 전북 익산경찰서장이 진솔하고 격의 없는 잇따른 행보를 통해 취임 1개월 만에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감동 치안 행정”에 대한 견해를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조 서장은 “눈과 귀가 있어도 의지가 없다면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다”는 논리를 제시하며 “치안 시책이나 각종 의견이 있어도 방법을 모르는 주민들의 다양한 소리를 여과 없이 듣기 위해 주요 각 기관 29개소에 ‘주민 소리함’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이 소리함을 통해 전달된 내용을 면밀히 분석, 기본과 원칙에 입각해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지키고 공정한 법집행을 위한 치안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체감안전도를 향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회문제로 심각하게 거론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수사과․여성청소년계․지구대․파출소 등 관련 부서가 한자리에 모여 진행한 ‘안전 Dream 대책회의’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된 학교폭력 문제점 및 신고 활성화 방안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꿈과 우정으로 가득해야 할 학창시절에 친구와 후배를 괴롭혀 고통 속에서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가슴 아픈 사건이 관내에서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에 강사로 나서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학교 폭력은 경찰의 노력만으로 일소할 수 없는 만큼, 학생들 스스로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친구를 구하고 미래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 및 시민 모두가 애정 어린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조 서장은 끝으로 “현장경찰관의 애로와 고충을 듣기 위해 자신이 먼저 112 순찰․상황실 근무․신고출동․도보순찰 등을 병행하는 밑그림을 통해 시민이 감동하는 치안 행정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 김현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