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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특산품 대게 주산지 논쟁 가열

“국내 위판 대게 약 60%정도 구룡포 항 통해 공급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12/02/16 [14:28]

<영상:포항시 남구 구룡포항 대게 위판 모습>동해안 특산품인 대게 주산지를 둘러싸고 포항시와 영덕, 울진군간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지난1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위판 되고 있는 대게의 약 60%정도가 남구 구룡포 항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함께 2010년 농림식품부와 경북도가 제시한 계통 출하 기준(수협을 통해 판매된 기준)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는 2010년 대게 어획량은 총 2674톤으로 이중 1522톤(57%)이 구룡포에서 위판된 것으로 돼 있다. 이는 같은해 영덕군 196톤, 울진군 923톤을 합친 위판양보다 많은 것이다.

이같은 포항시의 주장은 포항에서 생산된 상당량의 대게가 영덕 울진으로 팔려나가 영덕, 울진 대게로 둔갑,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대해 대게 원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영덕군과 인근 울진군이 발끈하고 나섰다.

영덕군은 “포항시가 발표한 위판양은 한일 중간수역에서 잡은 것이어서 의미가 없으며 영덕의 경우 소형 어선들이 잡은 대게들을 어민각자 거래처를 통해 직 공급하기 때문에 포항시가 주장하는 계통출하는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관계자는 “2010년 수협을 거치고 않고 출하된 대게를 합치면 약 644톤, 올해 현재 553톤이 위판 되고 있다”고 덪붙혔다.

울진군도 “포항시의 계통출하 기준은 단순 수치일 뿐 포항에서 위판된 대게들이 울진에서 판매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구룡포 수협관계자는 “매년 2월께 부터 대게 구매를 위해 구룡포를 찾는 활어차 10대중 7대 정도는 영덕 울진 차량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그 량만도 일일 7000미 정도에 달한다”고 말해 대게 주산지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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