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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방송’(MBC) ‘김비서 방송’(KBS)사장 퇴진 촉구

"언론자유 군사정권 시절로 회귀 김재철 김인규 사장 즉시 사퇴해야"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12/03/21 [16:00]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포항MBC지부(지부장 김기영)와  KBS본부 대구경북지부(지부장 이재교)조합원들은 21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재철 사장과 김인규 사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 노조는 낙하산 사장이 취임하 취임한 이후 권력을 비판하고 비리를 감시하는 언론 고유의 임무를 저버리고 권력 눈치보기에 급급한 나머지 공영방송을 사영방송사보다 못한 언론사로 추락시켜 언론자유 지위를 군사정권 시절로 회귀 시켰다며 "김재철 사장과 김인규 사장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재교 언론노조 KBS본부 포항지부장은 "대통령 생가에 대한 포항시의 수십억원 부당지원 의혹에 대한 리포트마저 간부들은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제작한 기자를 나무랐다"며 "현 정권에서 KBS 뉴스는 ‘김비서 방송’, ‘정권홍보 방송’으로 불리는 오명을 떠안았다"고 비판했다.

김기영 포항MBC 노조위원장도 "현 정권에서 언론의 자유는 거세당한 채 각 언론은 정권의 나팔수 역할로 하루하루를 연명해왔고 MBC는 시민들의 지지를 잃고 방황했다"며 "MBC구성원들은 잃어버린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되찾고 언론의 자유를 수복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작가회의 소속 시인 권선희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권 시인은 “이명박 정부들어 한국작가회의의 지원금3400만원을 주는 조건으로 정부 비판 집회 불참 서약서를 요구한 사실이 있다”며 “지원금을 미끼로 지식인들이 비판 정신을 거세하려는 천박한 기도로 언론의 자유 못지않게 작가의 표현과 양심의 자유도 침해받고 있다며 양대 노조 파업에 힘을 보탰다.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친 노조원들은 포항시외버스터미널과 중앙상가 등에서 공정방송 복원과 낙하산 사장 퇴진을 담은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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