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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내년 기초의원선거 치열 전망

정원 감축. 중선거구제 도입. 유급제 도입 따라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07/05 [02:56]
내년 시.군.구 기초의원 선거는 '역대 지방선거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국회를 통과한 선거법 개정으로 기초의원 정수 20% 감축, 중선거구제 도입, 내년 1월1일부터 국회의원과 같이 유급제로 전환돼 지방의원들의 위상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또한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기초의원에 대해서도 정당공천제가 도입돼 의원 정수의 10%를 비례대표로 선출하게 됨에 따라 지역구 기초의원이 되기 위한 길이 좁아지게 됐다.
 
이와함께 비례대표 기초의원의 50%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되, 후보자명부 순위의 홀수 순위마다 여성 1인을 포함시키도록 돼 있어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여성 기초의원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4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선거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현재 광주와 전남의 기초의원은 84명, 291명이나 68명,243명으로 각각 조정됐다. 이 중 10%를 비례대표로 선출하면 실제 지역구 의원은 30%가량 줄어든 59명, 204명선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재 읍.면. 동마다 1명씩의 의원을 뽑는 소선거구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1개 선거구마다  2 - 4 명을 뽑는 중선거구제가 도입돼, 후보간 불꽃튀는 대결도 예상된다. 지난 3회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경쟁률은 대략 광주 2,2 : 1, 전남 2,5 : 1이었으나 내년은 이보다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그동안 무보수, 명예직이었으나 일정액의 보수가 지급되는 유급제 실시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려는 정치 신인 지망생들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어서 내년 기초의원 선거는 과거 선거때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기초의원 정수 감축에 따른 광주.전남도 각 시.군 구별 기초의원수와 선거구는 "광주.전남도 시.군.구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정하게 되며,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와 시.도의회 및 시.도선거관리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시.도지사가 위촉하는 11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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