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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특수학교 교직원 장애여학생 '성폭행

시교육청 특별감사 방침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07/08 [23:03]

광주시내 한 특수학교 교직원 2명이 청각장애 여중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전교조 광주지부와 참교육학부모회 광주지부를 비롯 광주장애인인권연대 등은 8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모 특수학교 재학생 a양(14)이 교직원 2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해 왔다"며 사법기관의 진상 조사와 시 교육청의 전면 감사를 촉구했다.

전교조 등 이들 단체에 따르면 a양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이 학교 교직원 2명으로부터 상습 성폭행에 시달려 왔으며, 이 과정에서 산부인과에 다녀오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a양 부모의 문제 제기와 여성.학부모단체의 도움으로 외부에 알려지게 됐고, 진위 여부에 대한 광주 남부경찰에 수사의뢰된 상태다.

참교육학부모회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파렴치한 범행"이라며 "엄정한 수사와 그 결과에 따른 단호한 조치가 있어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교직원들은 최근 학교 당국에 사표를 제출 한 상태이다. 그러나 이들 교직원 들은 '성폭행은 없었다'며 a양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특수학교 학생에 대한 교직원들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 해당 사회복지법인 이사장에게 교장을 직위해제토록 요구했다.

또 시교육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특별감사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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