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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버치박스의 시스템을 도입한 서브스크립션 커머스가 국내에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중 다른 업체와 노선을 약간 달리한 ‘주크박스’는 2000년부터 국내 공연계에서 입지를 다져오고 있는 업체들과 함께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문화, 식품, 뷰티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라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5월초에 오픈한 주크박스는 회원 소비자가 월 일정액을 결제하면 매달 정기적으로 전문 머천다이저가 엄선한 미용/뷰티, 과일/김치/간식과 더불어 문화혜택까지 제공하는 프로세스다.
주크박스의 회원들은 “화장품 샘플대신 다양한 브랜드의 정품과 미니어쳐 세트를 6~7개가량 받아볼 수 있어 훨씬 경제적이고 실속 있다”, “일일이 발품을 팔아 나에게 맞는 신상품을 찾는 수고를 덜 수 있어 시간활용도 늘어난 셈”, “과일이나 김치의 경우 신선하게 받아 볼 수 있을지 걱정된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막상 주크박스를 열어보니 산지에서 바로 올라와 매우 싱싱한 식품이 들어있어 기뻤다. 아토피 질환을 앓는 가족이 있어 먹거리가 항상 신경쓰였지만 마땅히 좋은 식품을 구매할 길이 없었는데, 먹어보고 재구매 할 수 있어 걱정이 줄었다”는 등 다양한 반응이다.
주크박스 관계자는 “화장품제조사와 그 밖의 식품, 제약, 미용업체들은 기존의 광고방식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큰 파급 효과를 미치는 효율적인 광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크박스를 통해 고객에게 자사의 제품을 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합법적인 광고채널을 획득한 셈이라는 것.
한편 주크박스 문화박스회원들은 매월 대학로 소극장을 포함해 전국에 위치한 300여 개의 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연극,영화,뮤지컬)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주크박스가 공연장을 연계해 회원들에게 매월 4편이상 2인 무료관람이라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에 따라 주크박스 회원은 월일정액으로 큐레이션 쇼핑과 공연관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SNS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 중인 주크박스는 가입회원의 개인사유로 정지 및 탈퇴 시에만 그 다음순번의 희망 회원에게 이메일과 핸드폰 문자로 초대장을 발부하는 소수정예시스템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