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국회의원(포항 남 울릉· 무소속)은 29일‘포항시민과 울릉군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지금까지 잘못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는 부분(제수 성추행 의혹,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정리한 다음 새누리당에 복당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먼저 “자신의 부덕의 소치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부족한 자신에게 관심과 격려, 용기를 보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생업에 종사하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으냐”고 안부를 물었다.
김의원은 “자신을 키워주고 지지해준 포항과 울릉의 정치적 공백을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지금까지 잘못 알려지고 왜곡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신과 관련된 사법당국의 수사와 관련, “떳떳하기 때문에 수사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어려운 시련을 겪으며 시작한 만큼 더 낮은 자세로 우리 지역과 함께 하고, 더 적극적인 자세로 국회의원의 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말도 덪붙혔다.
김의원은 또 “자신이 마치 인면수심의 사람으로까지 매도되었던 이른바 성추행 의혹문제를 비롯 선거법 위반 논란 또한 잘 해결될 것이라는 게 법조계 주변의 목소리”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른바 “성추행의혹 문제는 경찰조사결과 증거 없음으로 나왔고, 검찰의 조사도 그렇게 나올 것이라 판단된다”며 “이 문제가 마무리 되면 명예회복과 함께 복당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선거법 위반과 관련, “법조계에서는 경미한 선거법 위반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이 경우 매수행위에 대해 매우 엄격하지만 여론조사 혹은 인지도 조사를 통한 사전선거운동은 당시 정황에 따라 무죄도 받아낼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김의원은 “자신을 키워주고 지지해준 포항과 울릉을 위해 주어진 국회의원으로서 책무를 임기를 다하는 그 날까지 한 몸 바칠 각오로 본격적인 지역 활동에 나서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지금은 비록 무소속의 몸이지만 여야 중진의원들이 포진하는 국회 국방위원회에 소속돼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위, 나아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초심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올가미처럼 씌워진 여러 논란들을 말끔히 정리한 다음 복당에 나설 것이며, 보수정권 창출에 전력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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