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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 속에서 탈진이나 돌연사 ,물놀이로 생명을 잃는 인명사고가 잇따랐다. 24일 오후 5시30분경 광주시 광산구 선암마을 앞 황룡강가에서 송모(8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23일 황룡강으로 낚시를 나온 송씨가 더위에 탈진에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오후 2시경 전남 영광군 홍농면 계마리 가마미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모(75.광주 서구 월산동)씨가 물속에서 갑자기 쓰러져 인근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지난 20일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모 양계장에서 몽골인 노동자 보름(51)씨가 비닐하우스 안에서 일을 하던 중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나흘만인 23일 숨졌다. 한편 광주.전남 일부지역에 이틀째 열대야 현상이 이어져 시도민들이 밤잠을 설치는 등 불편을 겪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광주.전남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데 이어 24일 아침 최저 기온도 25도를 웃들며 이틀 연속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4일 "태평양 고기압이 가장자리에 들면서 이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25일 오후 한 두차례 소나기가 내린 뒤 기온이 조금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